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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고분벽화와 북방·유라시아미술 연구성과와 과제 = The Current State of the Field of the Koguryo Tomb Murals and the Northern·Eurasia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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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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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31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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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고분벽화는 북한과 중국에 나뉘어 분포하는 지정학적 특징, 20세기 초 일본의 초기 발굴과 모사 등 기록 작업으로 남아 있는 근대 자료로서의 확장성, 통일 전후로 북한과 공동으로 협력하여 발굴과 보존, 연구가 가능한 문화유산, 3~7세기 동아시아의 건축과 회화자료로서의 가치에 주목하는 서양학자들의 관심, 고대한국에서 북방·유라시아로 열려진 문화의 통로로서의 연구가치 등으로 향후 다양한 연구의 방향이 모색된다.
최근 옥도리벽화고분, 호남리벽화고분, 천덕리벽화고분 등 고구려 벽화고분 자료가 추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북조 고분미술 분야 역시 석곽 선화, 묘실 벽화, 고분출토 유물 등 북방·유라시아적 요소를 드러내는 자료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고구려 벽화의 초기, 중기, 후기의 대표적인 북방·유라시아계 요소 출현 고분들은 중국 위진남북조수당시기의 북방·유라시아문화계통의 벽화와 부조, 유물들과 함께 고찰할 때에 그 문화의 출현 배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고구려미술의 국제적 성격을 다루는 대외교섭의 주제는 고구려 벽화고분의 파르티아미술과의 건축구조와 벽화주제의 연관성을 언급한 북한의 도유호의 1959년 논문 이래 여러 논문과 저서에서 연구되어왔다. 주로 중국과 서역 미술과의 비교가 중심이 되어왔는데 서역보다는 중국의 고분미술과 불교미술과의 비교 고찰이 주를 이루었다.
최근의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연구들은 서역이라는 용어보다는 보다 넓은 범위에서 중앙아시아, 유라시아, 중앙유라시아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유라시아의 전체 역사와 지리를 조망하기도 하고, 돌궐과 같은 북방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으며, 오아시스로에 국한되지 않고 초원로를 통한 대외교류까지 확대되고 있다.
본문에서는 고구려와 북방, 서역, 중앙아시아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사와 연구경향을 먼저 정리하였다. 다음으로 북방·유라시아문화와의 연계선상에서 장의미술로서 고구려 벽화가 가지는 특수성과 향후 연구방향을 살펴보았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북방·유라시아미술의 흐름에서 연구하는 향후의 연구방법은 고구려 벽화고분과 비교되는 고고미술·건축 자료들을 유라시아미술·건축의 맥락에서 폭넓게 수집하고 이를 정리하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자료가 발굴되는 중국의 고고미술·건축 자료를 수집하여 비교하고, 더 나아가 북방의 몽골지역의 미술문화와 서투르키스탄과 남부러시아지역의 미술문화를 조사하고 정리하여 유라시아를 따라 흐른 미술문화의 큰 문맥에서 고구려 고분벽화를 재해석하고 복원하는 것이다.
Koguryo tomb murals contain various research topics due to the geographical location both in China and in North Korea, the modern materials remaining from the early 20th centur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time period, the possibility for the corporation of South Korea and North Korea in the excavation and the preservation of the murals, the open cultural channel from ancient Korea to Eurasia, etc.
The recently excavated Koguryo tomb murals and Chinese tomb murals provide us with lots of new materials to delve into figure out the Northern and Cental Asian features in the funerary art.
The foreign elements of the Koguryo murals have been discussed since 1959 from the article published by Do Yuho, the re-known North Korean archaeologist who participated at the excavation of Anak tomb No. 3. The relations with Chinese funerary art have been more widely studied. Recently, the Central Asian related elements in Koguryo murals and the Central Asian studies in general have been broaden more and more even to explore the relation along not only the Oasis Road but also the Steppe Road.
The current paper first examined the state of field on the relation of Koguryo murals and the Northern and Eurasian arts, and then proposed the possible research topics to pursu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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