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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존재로서의 신체 ― 메를로-뽕띠의 프로이트 읽기와 페미니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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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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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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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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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작용하는 성욕(sexualité에 대한 메를로-뽕띠의 신체 현상학적 해석을 논의하고자 한다. 프로이트의 이론들은 남근중심적 보편 담론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계승자들에 의해서 그것의 페미니즘적 함축이 계발되면서 페미니즘 운동의 새로운 전환을 이끌어 왔다. 마찬가지로 메를로-뽕띠의 신체 현상학이 여전히 이성중심적인 보편 담론의 형식을 취함으로써 명시적으로는 여성 문제를 다루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그의 신체성 개념은 기존의 지배 담론의 사각지대에서 이성의 불완전함이나 결여로 치부되고 있었던 타자로서의 여성성에 대한 온당한 자리매김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중요한 전환적 개념틀로 작용할 수 있다. 페미니즘 논의에 신체성 개념이 도입되어야 할 필요성은 보부아르의 실존적 페미니즘이 딜레마에 봉착하면서 절실히 제기된다. 그녀는 여성의 젠더가 여성의 생물학적 신체 조건에 환원되어 부당하게 논의되는 현실에 분개하고 여성 스스로가 이러한 억압을 의지적으로 뛰어넘으면서 남성과 동등한 자율적인 주체로 변모되어야 함을 설파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여성성 논의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무시하고 평가절하하는 태도를 취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남성중심적��Ä��Ã이성중심적 담론의 희생자가 되었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신체라는 선험성을 통해 주체와 세계를 구성하는 메를로-뽕띠의 현상학은 여성의 신체적 조건이 이성의 결여로 해석되거나 남성 지배의 빌미로 이용되지 않고 남성의 신체성이 그러하듯이 정당하게 여성자신의 사회적 실존의 의미작용으로 환원되는 과정을 추론할 수 있다. 이는 프로이트가 당시에 음성적으로 은밀하지만 기계��Ä��Ã생물학적인 의미로 통용되었던 성욕 개념을 해체하고 그것을 주체 형성의 중요한 의미작용으로 환원시킴으로써 이성중심적인 주체의 개념에 타격을 입혔던 것과 동일한 문맥에 속해있다. 비교적으로 열등하거나 억압당하거나 혹은 피상적으로 남성에 의해 보호되어야 마땅한 여성의 특이한 성적 본질이란 존재하지 않는데, 가부장적 사회에서 현저한 젠더의 역학관계는 초월적인 본질의 유무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실존의 관계적이고 변이적인 의미작용을 통해서 파생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작용은 동시에 신체적 실존의 실천에 의해서 변혁될 수있는 역동적인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를로-뽕띠의 이러한 담론들이 남성중심적 역사를 은폐하고 있는 보편 담론과 이성 담론의 형식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음을 무시할 수 없다. 그의 이러한 익명적이고 중성적인 글쓰기를 통해서 이성의 결여나 남성성의 부정으로서가 아닌 긍정적 차이로서의 여성성에 대한 타자성 담론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인데, 결국 침묵 속에 남아 있는 그의 신체 현상학의 페미니즘적 함의는 후대의 정신분석학적 페미니스트들이나 푸코와 같은 학자들의 ‘말’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계발될 수 있었다.
Cet essai traite la interpréation phéoméologique du corps par Merleau-Ponty de la sexuallitéqui fonctionne comme le concept principal dans la psychanalyse de Freud. Malgréles dogmes de Freud sont les discours universels et phalluscentriques, ils a convertéle mouvement feministe en élaircirant ses implicationes feministes par ses héitièes. Pareilment, quoique la philosophie de Merleau-Ponty se fait en forme du dicours universel logocentirque et se tait les sugets feministes, son concept de corporété fonctionne le problematique qui occasionne àréablir les droits de la feminitécomme autrui qui est prit comme le manque du raison dans la borne des discours dominants. Surtout, ce corporétése doit introduire en feminisme àcause du dilemme du feminisme existentiel de Bauvoir. Quoique elle se a mis en colèe àréuire gender social de la femme àsa condition biologique et a insistéàsurmonter ce refoulement et changer la altéitéde la femme pour le sujetivitélibre comme l'homme, elle a fait une faute de néliger et sousestimer sa condition corporelle qui a dûoccuper le noyau dans le problèe de la féinité Donc, la transcendence du corps par Merleau-Ponty fait tourner le corps de la femme àsa signification existentielle sociale. C'est àle mêe contexte que Freud a déonstruit le concept de la sexualitéqui en a circulésecret et mechanique-biologique et le a réuit àma signification principale de la formation du sujet, alors il a attaquéle concept du sujet logocentrique. En conclusion, la nature sexué de la femme qui est inféièe, se devoit refouler, et protéer par les hommes n'existe pas. La partialité du sexe ne vient pas de oui ou non de l'essence transcendente mais de la déivation des significationes relatives et variés de l'existence corporelle. Donc, ces sinificationes ne sont pas déerminés, que se peuvent reformer par l'exercice de l'existence corporelle. Pourtant, ce ne se doit pas passer que les discours de Merleau-Ponty se ont constituéen forme des discours universelles et logocentriques. On le soupçnne de pouvoire réliser le discours de la féinitécomme la difféence positive avec sa ériture anonyme. Anfin, les implicationes feministes de la phéoméologie du corps par Merleau-Ponty qui sont silencieuses se peuvent déelopper d'une manièe concrèe par les feministes psychanalytiques et Foucault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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