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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박세당(朴世堂)의 개방적(開放的) 학문관(學問觀) 연구(硏究) = Literature : A Study on Park Se-dang`s Open View of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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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0.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6(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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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7세기 후반 서계 朴世堂의 開放的 學問觀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朴世堂은 기존의 유학자들이 바라보는 四書三經을 高遠한 境地에서 바라보는 것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 經典의 實體를 보고자 노력하였으며, 老子와 莊子의 眞正性을 理解하고, 이단시되었던 佛敎를 原始佛敎로 돌아가 그 해답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하였다. 學問의 開放性이 결여되었던 17세기 조선 사회에서 朴世堂의 진보적 비판정신과 다양한 학문의 주장을 받아들이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朴世堂의 『思辨錄』 저술은 성현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따르고자했던 학문의 다양한 수용에서 비롯되었다. 經書의 根幹을 이루는 理致는 하나지만 그것에 도달하고자 하는 千萬 가지의 방법 중에 하나로써 聖賢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따르고자했던 다양성을 인정하는 학문적 태도에서 비롯되었다. 朴世堂의 老莊 연구는 경전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문학의 표현도 많은 부분 老莊의 모습을 加減없이 드러냈다. 나아가 老子와 莊子의 사상이 훗날 道家思想으로 융합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古神仙曲>을 통해 朴世堂의 思想的 變化와 學問의 開放的 受容 態度도 매우 주목할만하다 할 것이다. <論韓歐排浮屠>에서 朴世堂은 韓愈와 歐陽脩는 佛敎排斥에 眞正을 다하였다고 論하였고, 덧붙여 朴世堂 자신도 불교에 대하여 이단시하는 입장에서 그들의 배척 태도를 강변하고 있다. 朴世堂이 이해하는 불교는 당대 유학자들이 이해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사상적으로는 불교에 완전히 동화되지 못하였지만 原始佛敎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유연함이 있다. 아울러 일상에서는 승려들과의 자유롭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一面을 보이기도 하였다.
더보기This study considered on Seogye Park Se-dang`s open view of learning in the late 17th century. Park Se-dang strived to see the substance of the sacred book with taking one step back from looking at Saseosamgyeong(Four Books and Three Classics), which is seen by the existing Confucianists, in the lofty level, understood authenticity in Lao-tzu and Zhuang zi, and made an effort to see its solution after returning to Early Buddhism as for Buddhism, which had been regarded as heresy. In Joseon society of the 17th century when academic openness had been lacked, it was very difficult situation to accept Park Se-dang`s assertion of progressive critical spirit and diverse studies. Park Se-dang`s writing of 『Sabyeonrok(思辨錄)』 originated from accepting diverse studies, which aimed to practice and follow saints` teaching. The principle of forming the basis of a Confucian classic is one, but derived from the academic attitude of recognizing diversity, which aimed to practice and follow saints` teaching as one of ten million methods, which watch for reaching it. The objective of writing 『Sabyeonrok』 was to grasp the wrong significance of the sacred book and to straighten the main object in epigram, which was distorted or much expanded. Park Se-dang`s research on Nojang(老莊) is based on right understanding about the sacred book. Even expression of literature reveals the image of Nojang without adjustment in many parts based on its understanding. Park Se-dang`s early 50s was the time of entirely exploring the essence of Lao-tzu and Zhuang zi. What a quest on its essence was begun from an effort to understand Lao-tzu and Zhuang zi without distortion is a fact that is known now by all. Furthermore, Park Se-dang`s ideological change and academically open acceptance attitude are enough to be noted through <Gosinseongok> of showing the process that the thoughts of Lao-tzu and Zhuang zi are fused into Taoism(道家思想) in the future. In <Nonhangubaebudo>, Park Se-dang discussed about which Hanyu and Guyangsu truly devoted to excluding Buddhism. In addition, even Park Se-dang himself is giving a strained meaning of their attitude of excluding from the position of regarding Buddhism as heresy. Buddhism, which is understood by Park Se-dang, seems to have difference from what the contemporary Confucianists understand. Park Se-dang failed to be completely assimilated ideologically into Buddhism, but has flexibility of taking positive attitude toward Early Buddhism. In addition, he also showed the aspect of maintaining free and continuous relationship with Buddhist monks in 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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