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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ㆍ8독립선언의 주도자 崔八鏞 = Choi Palyong who led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in Tokyo on Feb.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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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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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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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17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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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1919년 2월 8일 동경에서 있었던 2ㆍ8독립선언의 주도자였던 최팔용의 활동과 그 향배의 의의를 파악하는 데에 있다. 최팔용은 1891년 함경남도 홍원에서 출생하였고 국내에서 서당을 다니며 한학을 공부하였다.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가 다시 국내로 들어와 오성학교에 다니면서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최팔용은 다시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의 기관지인 『학지광』의 편집국장을 맡게 된다. 『학지광』에 글을 기고하면 민족의식을 표출한 최팔용은 동경에 있는 재일유학생들과 뜻을 모아 2ㆍ8 독립선언을 하게 된다. 2ㆍ8독립선언운동은 당시 시대 사조였던 민족자결론의 선봉적 대변이면서 실천이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단순히 전근대적인 국권회복운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민족의 장래와 운명에 대한 자각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2ㆍ8 독립선언으로 출판법위반으로 감옥에 수감된 최팔용은 출옥 후 국내로 들어온다. 그리고 민족운동의 방편으로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초기 사회주의로써 최팔용은 국내에서 조선청년연합회의 간부로 활동하고 사회혁명당에 참여하였다.
국권회복을 위해서 조선인들의 교육의 필요성을 깨달은 최팔용은 출신학교인 오성학교재기기성회에 참여하였고, 한성도서주식회사에 들어가 글을 기고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홍원청년구락부 도서계장을 맡아 웅변회를 주최하면서 홍원 출신 유학생과 청년들에게 독립에 대한 민족의식을 심어주었다.
이처럼 다방면으로 독립을 위하여 힘썼던 최팔용은 사기공산당사건으로 서울청년회에서 제명된 이후 뚜렷한 행적을 남기지 않은 채 1922년 홍원에서 사망하였다. 최팔용은 1910년대 독립운동의 전체상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로서, 독립을 위해 여러방면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activity and attitude of Choi Palyong who led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in Tokyo on Feb. 8, 1919. Choi Palyong was born in Hongwon, South Hamgyeong Province in 1891 and studied Chinese classics attending Seodang (village school). Returning to Korea after studying in Japan, he attended Osung School and had his national consciousness instilled. Returning to Japan to study, he became the managing editor of 『Hakjikwang』, a Student's Union for Joseon Students Studying in Tokyo paper. Choi Palyong who expressed his national consciousness contributing an article to 『Hakjikwang』 agreed with Joseon students studying in Tokyo to make a declaration of independence on Feb. 8, 1919. The Feb. 8th Declaration of Independence is significant in that it was the spearhead for racial self-determination, which was the spirit of the times. It was not only a simple premodern campaign to restore national sovereignty but also contained self-consciousness for national future and destiny.
Choi Palyong who was imprisoned for the violation of the publication law on the Feb. 8th Declaration of Independence came to Korea immediately after discharge from prison. And as part of his racial movement, he participated in socialist movement. As early socialist, he was an executive member of Joseon Youth Union in Korea, participated in Socialist Revolutionary Party Choi Palyong who realized the necessity of education for Joseon people to restore national sovereignty participated in Supporting Association for the Resurgence of Osung School, from which he was graduated and entered Hanseong Library to contribute an article. In addition, he aroused national consciousness of independence to students from Hongwon and youngsters while holding an oratorical contest when he was a library section chief for Hongwon Youth Club.
Having made ceaseless efforts for independence in many different fields, Choi Palyong died in Hongwon in 1922 without leaving clear records behind after deregistration from Seoul Youth Adult Group due to Sagi Communist Party event. Choi Palyong is a figure who shows the whole image of independence movement in the 1910s and can be regarded as a figure who played a big role in achieving independence in various field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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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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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1 | 0.81 | 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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