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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희곡의 사월혁명 대응 양상 = The Response Aspects of the 1960s Dramas to the April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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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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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60년대 희곡이 사월혁명을 어떻게 수용하고, 대응하는가의 양상을 고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1960년대 한국 희곡사에서 사월혁명을 다룬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1960년대 희곡의 사월혁명에 대한 대응방식은 허약했다. 그러나 사월혁명의 정신적 가치는 1960년대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소재 차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희곡 작품 속에 녹아들었다. 사월혁명의 가치는 5·16군사쿠데타 이후에도 재생산되어 군사독재 정권에 대한 대항 세력의 토대가 되었다.
「大王은 죽기를 거부했다」(이근삼, 1960), 「껍질이 째지는 아픔 없이는」(차범석, 1960), 「終着地」(하유상, 1961) 등은 사월혁명을 직간접적으로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 작품들은 이승만 정권의 장기집권 야욕과 독재 국가의 부패와 타락을 희곡화하였다. 이 작품들은 권력만 좇아 끊임없이 변절하는 정치에 저항 또는 분노를 표출하거나 하층민들의 애환을 통하여 사월혁명 직후 우리 사회의 혼란스러움을 무대화하였다. 그러나 이 작품들은 연극 미학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사월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세대 담론에 가두거나 관념론적으로 처리하여 부패하고 부조리한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第十八 共和國」(이근삼, 1965), 「목이 긴 두 사람의 對話」(박조열, 1966)와 「觀光地帶」(박조열, 1969), 「망나니」(윤대성, 1969) 등은 군사 독재 정권하에서도 사월혁명의 정신적 가치를 희곡화하였다. 이들 작품이 민주주의의 열망, 당대 정치 현실에 대한 풍자, 지배층에 대한 저항, 통일 문제 등 다양한 담론으로 사월혁명의 정신적 가치가 재생산되었다. 이 작품들이 1960년대 중·후반기에 창작되었음을 상기할 때, 독재정권의 현실 논리에서 사월혁명의 정신적 가치를 무대 위에 올리기는 그리 녹록치 않았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how to accept and respond to the April Revolution in 1960s dramas. There are not many works dealing with the April Revolution in 1960s Korean dramas. The way the 1960s dramas responded to the April revolution was fragile. However, the spiritual value of the April Revolution continued to penetrate dramas even after the 1960s not only as a material but beyond. The discourse of the April Revolution was reproduced after the military coup of 5·16, and became the basis of the opposition to the military dictatorship.
“The Great refused to die”(Lee Keun-sam, 1960), “Without the pain of peeling”(Cha Bumseok, 1960), and “The final destination”(Ha Yoo-sang, 1961), “An aftertaste”(Park Dong-hwa, 1962) are based on the April Revolution. These works set the stage for the long-term dominance of the Rhee regime and the corruption of the dictatorship. These works portray resistance or anger against the politics that is constantly changing according to the power, or stage the chaos of our society shortly after the April Revolution through the lower classes’ joys and sorrows. However, these works have resulted in weakening the criticism of the corrupt and absurd political reality by locking up the historical event, April Revolution, in generation discourse or dealing it ideologically.
“18th Republic”(Lee Keun-sam, 1966), “The Tourist Zone”(Park Jo-youl, 1969), and “An executioer”(Yoon Dae-sung, 1969) dramatized the mental value of the April Revolution under the military dictatorship. These works reproduced the value of the April Revolution spirit with various discourses such as the desire for democracy, satire about the current political reality, resistance to the ruling class, and the issue of unification. Nonetheless, these works have a sense of being a ‘compromised play’. Considering that these works were created in the middle and late 1960s, it would not have been easy to show the mental value of the April Revolution on stage in the reality of the dictatorship reg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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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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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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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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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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