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SCOPUS
일부 대학생의 커피섭취량에 따른 커피섭취행동, 식습관 및 식사 영양소 섭취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90
등재정보
KCI등재,SCOPUS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70-283(14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충남 공주시 K대학교의 남녀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식사조사를 통해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커피섭취행동, 식습관, 식사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자기기입식으로 응답되었으며, 식사조사는 주중 2일간 식사기록법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1년간 1일 커피 섭취 수준 및 대상자 분포를 고려해 조사대상자를 커피를 섭취하지 않은 무섭취군 (non coffee group, NCG), 1일 1~2잔을 섭취한 저섭취군 (low coffee group, LCG), 1일 3잔을 섭취한 고섭취군 (high coffee group, HCG)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는 남자 47.3%, 여자 52.7%로 비슷하였으며, 평균 만나이는 남자 21.2 ± 2.12세, 여자 20.1 ± 1.4세이었다.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거주형태는 LCG에서 자취 비율이 높았으며, 자가나 기숙사/하숙 비율이 낮았다 (p < 0.05). 그러나 1일 커피섭취 수준에 따른 최근 1년간 잠시간의 충분한 정도나 하루 운동시간의 차이가 없었다.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커피섭취횟수는 HCG가 LCG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p< 0.001). 주로 마신 커피 종류는 블랙 원두추출 커피가 LCG 25.2%, HCG 42.7%로 가장 많았으며, 1일 커피 섭취수준에 따라 HCG는 LCG보다 블랙 원두추출 커피, 우유나 설탕을 넣은 원두추출 커피를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p <0.05). 커피를 주로 마시는 시간은 LCG와 HCG 모두 주로 18~24시 이전이었으며, 장소는 카페가 가장 많았다. 커피섭취군의 최근 1년간 커피나 동반간식 선택시 두군 모두 ‘열량과 관계없이 좋아하는 것을 고른다’는 비율이 각각 80% 정도로 많았다. 식사대신 동반간식을 섭취한 횟수는 LCG와 HCG 모두 ‘없다’가 75% 이상을 차지했으나, HCG가 LCG보다 주 1~2회나 주 3~4회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p < 0.05). 조사대상자는 아침 결식율과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높았고, 1일 3회 이상 채소반찬 (김치제외)을 섭취하는 횟수는 주 1~2회 이하가 33.0%이었으며, 과일 섭취 횟수는 주 1~2회 이하가 68.7%이어서 채소와 과일 섭취 횟수가 매우 낮았다.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아침식사일수 및 과일 섭취 횟수가 차이가 없었으며, 1일 3회 분량 이상 채소반찬 (김치제외) 섭취 횟수는 전반적으로 LCG와 NCG가 HCG보다 높았다 (p < 0.05).
전체대상자에서 탄산음료 및 단음료 섭취 횟수는 주3~4회 이상이 각각 30.3%, 40.0%로 나타나 많았으며, 섭취횟수 분포로 볼 때 LCG와 HCG가 NCG보다 많았다 (p <0.01). 1일 1컵 정도의 우유 섭취 횟수는 1일 1회 이상이 5.0% 뿐이어서 매우 낮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음주 횟수는 월 3~5일 이상이 50.7%로 나타나 많았으며, LCG와 HCG가 NCG보다 많았다 (p <0.01). 커피섭취군에서 1일 평균 커피로 섭취한 열량은 LCG 0.88 ± 5.62 kcal/일, HCG 7.07 ± 16.93 kcal/일이어서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는 본 조사에서 커피섭취자의 대부분이 블랙 커피를 마셨기 때문이다.
남녀 전체에서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니아신, 인, 아연, 남자에서 엽산과 철의 1일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이나 충분섭취량을 거의 충족하여 양호하였다. 그러나 남녀 전체에서 에너지의 1일 섭취량은 에너지필요추정량의 72% 미만으로 낮았고, 비타민 C 및 칼슘의 1일 평균 섭취량은 평균필요량보다 낮았으며, 비타민 D의 1일 섭취량은 충분섭취량의 24~34% 수준으로 낮았다. 여자에서는 엽산 및 철의 1일 평균 섭취량은 평균필요량보다 낮았다. 비타민 B2의 1일 섭취량은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남녀의 일부 군에서 평균필요량보다 낮았다. 그리고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1일 단백질 섭취량 및 니아신 섭취량은 LCG와 HCG가 NC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비타민 A 섭취량은 HCG가 NC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을 뿐 (p < 0.05), 다른 영양소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에서 조사대상자의 커피 섭취율은 높으나 주로 블랙 커피를 섭취하고 있어 커피로 섭취한 열량이 낮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이 식사 영양소 섭취량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아침 결식율이 높고 채소, 과일, 우유 섭취횟수가 부족한 결과 에너지, 비타민 D, 비타민 C, 칼슘 등의 섭취가 저조하였다. 커피 섭취 수준이 높을 때 단음료나 알코올 섭취도 많은 경향이어서 수분 섭취가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조사대상자의 영양 섭취를 향상시키고 커피 섭취를 포함한 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갖도록 돕는 교육이 실시되고,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대학생의 영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현재의 대학생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령군에서 커피 섭취율이 높으며 커피의 영양조성이 당류, 지질 위주로 편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커피 섭취가 식생활 패턴과 영양 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이 결과를 산학관 분야에 걸쳐 건강한 식생활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사회 변화에 맞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coffee consumption behaviors, dietary habits, and nutrient intakes by coffee intake amount among university students. Methods: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300 university students randomly selected in Gongju. Dietary survey was administered during two weekdays by the food record method. Results: Subjec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NCG (non-coffee group), LCG (low coffee group, 1~2 cups/d), and HCG (high coffee group, 3 cups/d) by coffee intake amount and subjects" distribution. Coffee intake frequency was significantly greater in the HCG compared to the LCG (p < 0.001). The HCG was more likely to intake dripped coffee with or without milk and/or sugar than the LCG (p < 0.05). More than 80% of coffee drinkers chose their favorite coffee or accompanying snacks regardless of energy content. More than 75% of coffee takers did not eat accompanying snacks instead of meals, and the HCG ate them more frequently than LCG (p < 0.05). Breakfast skipping rate was high while vegetable and fruit intakes were very low in most subjects. Subjects who drank carbonated drinks, sweet beverages, or alcohol were significantly greater in number in the LCG and HCG than in the NCG (p < 0.01). Energy intakes from coffee were 0.88 ± 5.62 kcal/d and 7.07 ± 16.93 kcal/d for the LCG and HCG. For total subjects, daily mean dietary energy intake was low at less than 72% of estimated energy requirement. Levels of vitamin C and calcium were lower than the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 while that of vitamin D was low (24~34% of adequate intake). There was no difference in nutrient intakes by coffee intake amount, except protein, vitamin A, and niacin. Conclusion: Coffee intake amount did not affect dietary nutrient intakes. Dietary habits were poor, and most nutrient intakes were lower than recommend levels. High intakes of coffee seemed to be related with high consumption of sweet beverages and alcohol.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mprove nutritional intakes and encourage proper water intake habits, including coffee intake, for improved nutritional status of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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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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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해외DB학술지평가 신청대상 (해외등재 학술지 평가)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해외등재 학술지 평가) | KCI등재 |
2013-07-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영양학회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Nutrition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6 | 0.86 | 1.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8 | 1.11 | 1.778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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