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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최상급 = 서양철학의 사유범주 비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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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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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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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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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서구철학의 사유범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이곳에서는 가장 중요한 범주의 하나로 철학적 최상급을 검토한다.
본 논문은 우선 서구의 주요 철학자들, 대표적으로 플라톤, 데칼트, 칸트 철학의 주축을 이루는 주요 개념들이 철학적 최상급임을 지적한다. 플라톤의 형상은 존재론적 최상급이며, 데칼트의 방법적 회의의 원리가 되었던 절대 확실성의 이념은 인식론적 최상급, 그리고 칸트 윤리학의 기초를 이루는 선의지나 정언명령은 윤리적 최상급의 전형이다.
두 번째로 이들 철학자들이 최상급적 존재를 상정한 주요 논거를 검토한다: 그들은 주로 비교급적 진술의 준거로, 지향적 활동의 최종 목표지점으로서, 술어의 의미 근거가 되는 속성의 전형으로, 그리고 의미 규칙론적 입장에서 최상급적 존재를 상정하였다.
최상급의 논리를 검토한 후, 본 논문의 세 번째 부분에서는 이들 논리와 개념들의 문제점을 규명한다. 의미 규칙론과 관련하여 규칙을 상정함이 논리적 역설을 유발함을, 그리고 속성 전형론과 관련하여 전형적 속성이란 오히려 경험적 속성에 의존함을 지적한다. 나아가 절대 확실성의 개념이란 논리적으로 부조리함을, 그리고 의미 있고 실질적인 윤리적 가치나 덕목은 대부분의 사람들에 의해 실현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함을, 따라서 윤리적 술어문장의 의미는, 이들 대부분이 진리임을 논리적으로 요청함을 논한다.
본 논문은 결론에서 철학적 최상급의 개념과 이에 기초한 사고법에 대한 대안으로, 비교급적 패러다임의 사고법을 제안한다.
This paper is a critical study on one of the central philosophical categories of the West: the philosophical superlative. This paper consists of three parts.
In the first part, I point out that the central concepts of major western philosophers are the typical cases of the philosophical superlative: Plato’s Eidos is an ontological superlative, Descartes’ cogito is an epistemological superlative, and Kant’s categorical imperative is an ethical superlative.
The second part of this paper examines the logics and arguments for the philosophical superlatives. Main reasons suggested for positing the philosophical superlatives are the following: we need the criteria for comparative judgements; there must be end-point of our intensional activities; the philosophical superlatives are the ontological basis for empirical properties: they serve as universal rules for all kinds of rule-following actions such as performing ethical actions and using predicates.
In the last part, I critically examine the above arguments. 1) Positing universal rules entails a logical paradox, as Wittgenstein points out. 2) Contrary to traditional views, the notion of philosophical superlatives depends upon comparative judgements. 3) The ideal of logically infallible knowledge is problematic, since the notion of knowledge is formed because of the possibility of error. 4) For ethical and epistemic values and ideals to be meaningful and material, they ought to be something that can be achieved by majority of people.
As a coclusion, I propose a paradigm of comparative thinking, which I believe may be found in Eastern conceptions of mind and reason(Li 理 or G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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