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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상담에서의 자기서사 = The Self-narrative in Depression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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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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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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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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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상담에서 자기서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우울증 상담에서 자기서사를 활용할 때의 유의사항을 정리했다. 자기서사는 말하게 하기보다 쓰게 하는 것이 좋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기 경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추게 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편하게 자기서사를 쓰고 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한다. 내담자가 반론할 기회를 보장해주면서 상담자도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다. 내담자의 자기서사에 대해 상담자가 특별히 착목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였다. 자기서사가 지리멸렬한 것은 내담자의 서툰 글쓰기 혹은 기억망실 현상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나열의 구조는 내담자가 자기 삶의 특별한 부분을 알지 못한 데서 비롯하기도 한다. 또 자기 상처부분을 의도적으로 숨기려거나 아니면 상처부분을 자각하지 못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반복은 상황이나 사고 등에서 비슷한 대목들이 거듭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내담자의 실제 상황이 그러한 데서 비롯하기에 `부정적 상황의 반복`이라 할 수 있다. 우울증 환자들이 `자동화된 부정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자기서사에 특정 서술 구조가 되풀이되기도 한다. 삶의 구조가 아니라 삶에 대한 관점과 해석이 반복되는 것이다. 대조는 내담자의 자기 부정으로 귀결된다. 우울증 자기서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관철되는 것은 `시간적 대조`이다. 초점화 부분은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내담자가 자기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고 또 그것을 드러내고자 한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상담자가 그 중심이나 정점의 성격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상담의 과정은 자기서사의 수정 보완 과정이기도 하다. 상담 중 회상이나 자기 최면, 자기 진술의 절차를 통하여 내담자는 먼저 쓴 자기서사의 내용과 시각을 조정하면서 새로운 자기서사를 써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애초 자기서사가 문제적인 것이라면, 그 문제성을 밝히고 극복함으로써 마침내 `대안적 자기서사`를 창출할 수 있다. 대안적 자기서사는 자기의 위대성을 발견하고 인정하는 쪽으로 귀결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미래의 밝은 자기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며, 이미 그 속에 미래가 배태되어있다고 하겠다. 이상과 같은 자기서사의 다시쓰기 과정은 우울증 극복의 과정이기도 하다.
더보기This paper attempts to explore the methods of applying self-narrative to depression therapy and foreground some problems in utilizing self-narrative. Writing is a better method for self-narrative than narrating. The counselor should provide some methods to help patients form a positive perspective on their own experiences. Counselors should also encourage patients to write self-narrative and talk about it in relaxing environment. While guaranteeing patients a right to object, counselors should actively express their own opinions. The paper suggests several points for counselors to pay special attention to. Incoherence of self-narrative is closely related to either patients` lack of ability to write or their amnesia. Parallel structure of self-narrative is due to patients unawareness of their own lives` special events. It is also related to patients` intentional cover-up of the painful experiences or their inability to take notes of them. Repetition of similar circumstances and incidents in a self-narrative reflects patients` own lives, resulting in `a repetition of negative circumstances`. Since the patients of depression tend to have `automated negative thinking`, certain types of narrative structure repeat themselves. What`s exposed is not the structure of their lives but the repetition of their perspectives of and interpretations on their lives. Contradictions in self-narrative are led to their self-denial. The most frequently observed aspect in depression patient`s self-narrative is “time contradiction.” Foregrounded are moments patients consider significant either positively or negatively. It is extremely important to pay close attention to the nature of those moments. The process of therapy is complementing and amending of the problematic self-narrative. It is desirable for patients to write a new self-narrative, while negotiating with their previous perspectives and contents through the process of retrospect, self-hypnosis, and self-narration. Exposing and overcoming of problems in self-narrative would help create `an alternative self-narrative`. This alternative self-narrative should lead patients to discovery and recognition of their greatness. It will be the source of creating a brighter self for future. Such process of rewriting self-narrative is also that of overcoming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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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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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1 | 1.231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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