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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3~9세기 카라숙 청동기의 東進과 요동ㆍ한반도의 초기 청동기문화 = The spread of Karasuk style bronze to Eastern part of Eurasia and its correlation with the early bronze age culture of Korean penins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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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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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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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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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author analyses the spread of Karasuk style bronze to Eastern part of Eurasia and its correlation with the early bronze age culture of Korean peninsula. The karasuk style bronze(KSB as belows) originated from Seima-Trubino metallurgical tradition. Around the 13th century BCE, KSB have been found the Far eastern area of Russia, the eastern part of Liaoning(liaodong), and North Kore karasuk. The areal is ranged about N 40'~45'. Although the spread of KSB were occurred almost simultaneously, the assemblage and type of KSB are different in each regions. So, author suggests that there are no evidence of great migration of steppe peoples to Eastern Eurasia, but the autonomous archaeological culture took the karasuk mettalurgy. Another reason for the intrusion of KSB to Eastern Eurasia is that because of the climatic change(more arid and cold), there could not exist complexed broze age society in Manchuria.
With this significant movement of KSB with the climatic change, the imitations of KSB dagger and knives are frequently found in the Far Eastern part of Russia, Heilongjiang province of China. Since the stone dagger culture were flourished in the Far East(included Korea and Japan), the intrusion of KSB was comparatively tiny. If we compare KSB period to the Scythian period(8~3th BCE), With the increase agricultural economy in the lute-shaped dagger culture dominated in the Manchuria and Korean peninsula, and the steppe relation discontinue thoroughly.
본고에서는 기존에 초기 북방계 청동기라고도 불리웠던 카라숙 청동기로 대표되는 기원전 13~9세기 초원계 청동기의 한반도 및 동아시아의 유입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카라숙 청동기는 유라시아 청동기 중기(기원전 17~13세기) 서부 시베리아에서 형성된 세이마-투르비노 청동기의 확산과정에서 기원해서 기원전 13세기경 동부시베리아 및 중국 북방, 만주지역으로 확산되었다. 카라숙 청동기 연해주, 요동동부, 내몽고 등 대체로 북위 40~45도에 해당하는 동아시아의 각 지역에 동시적으로 내려왔는데, 각 지역마다 강한 지역색을 띈다. 즉, 카라숙 청동기는 대량의 주민집단이 내려와서 기존의 세력을 교체한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토착문화에 청동기 제작기술만 전파되는 양상을 띈다. 그래서 카라숙 청동기 자체는 광범위한 지역들이 서로 유사하나, 공반하는 청동기들은 지역성이 강하게 나타난다.
두 번째로 이러한 카라숙 청동기의 남진 현상은 한랭건조화 현상과 관련된 기원전 13세기에 전 동아시아적으로 보이는 문화의 변환이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중국 북방 여러 지역은 기존의 정착경제가 해체되어서 유적의 수가 급감하게 되며, 이동성에 기반한 주민집단이 등장한다. 이러한 기후환경은 카라숙 청동기가 남하하는 요건을 제공했다.
세 번째로, 대부분의 카라숙 청동기는 지표채집이나 문화층 출토가 많으며 유독 유구에서 출토되는 경우는 매우 적다. 극히 일부 무덤 출토의 경우도 소형의 토광묘에 한정된다. 이는 곧 정착에서 유목으로 경제가 재편되며 청동기를 제작하는 장인집단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어 지역화되는 과정의 일부로 생각된다.
네 번째로 요동 지역으로의 확산역시 기후 한랭화에 따른 카라숙 청동기의 전반적 남하 과정과 연계시켜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이 시기는 요서 지역에서는 중원청동기의 매납유구 등장, 각 지역의 청동기 유형 성립 등 요령지역 전반적으로 커다란 문화권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과도 관련된다. 반면에 기원전 9세기경부터 비파형동검문화권으로 재편되면서 더 이상 초원지역의 청동기가 유입될 여지는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다섯 번째로 연해주와 한국 북부의 카라숙 청동기의 모방품이 많은 것은 일차적으로 카라숙계의 동진과 관련되지만, 마제석기 제작의 전통이 강한 재지사회의 변용에 따른 결과이다. 카라숙 청동기는 동․남진 할수록 그 조합이 갈수록 적어진다. 한반도, 연해주, 일본에서는 위신재의 성격이 상대적으로 덜한 동도와 석모만이 발견된다. 이는 곧 석검 위주의 사회로 도입되면서 변용이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해주와 일본 등에서 카라숙 모방 석검이 주로 출토되는 이유는 각 지역이 석검 제작이 활발했으며 요동~한반도 서북한 지역과 같은 정착농경에 기반한 문화권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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