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한국 기업의 성장 요인 분석 =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06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0(80쪽)
제공처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의 성장은 고속성장에서 정체 또는 쇠퇴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화의 근저에는 기업의 기술혁신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기술혁신노력이 제반 기업의 조건(연륜과 역량, 규모 등)에 영향을 받고 있어 이러한 조건들이 기술혁신노력에 끼치는 영향도 실증적으로 분석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술혁신노력이 기업의 성장에 끼치는 영향과 그러한 기술혁신노력을 가능하게 하는 기업경영의 조건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내용외환위기 이후 한국은 지식기반경제 또는 혁신주도경제로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경제성장과 자본투자는 외환위기 전에 비해서 둔화했지만 연구개발투자는 급격히 증가했다. 본 연구는 자본투자와 고정자본투자가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바를 외환위기 전 후로 구분하여 분석 비교한다.분석대상은 거래소와 코스닥의 상장기업들이며 분석기간은 1992년부터 2006년이다. 분석기간은 1992-1997, 1998-2002, 2003-2006의 세 시기이며 각 시기의 기간평균 매출규모증가율과 고용규모증가율, 고정자본투자집약도와 연구개발투자집약도 등이 주요 분석지표이며 각 시기의 횡단면 계량경제분석의 추이를 비교분석한다. 각 시기의 횡단면 분석은 두 단계(Two stage least sqaure=2SLS)로 이루어진다. 먼저 첫째 단계로 연구개발투자를 결정하는 요인들 중 기업크기에 초점을 두는 슘페터가설에 기반하며, 다음 단계로 성장회계를 응용하여 기업의 성장 요인을 분석한다.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첫째, 연구개발투자가 기업규모와 반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슘페터 가설에 반대된다.둘째, 정책대상유형변수와 관련해서는 특히 벤처기업 더미에 대한 효과가 주목할 만하다. 이에 반해 총출제 기업 더미(FTgroup)와 상출제 기업 더미는 유의미한 계수값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주목해야 할 것은 연구개발투자집약도에 대한 계수와 고정자본투자집약도에 대한 계수의 크기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이제 연구개발투자가 고정자본투자에 비해 보다 효과가 큼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큼을 시사한다.셋째, 연구개발투자가 매출액 증가에 끼치는 영향도 커지지만 고용 증가에 끼치는 영향력은 그 보다도 더 큰 폭으로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연구개발투자가 고용에 끼치는 영향력이 고무적인 반면 고정자본투자는 그렇지 못하다. 이는 고정자본투자가 고용의 증가와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1)고정자본 투자가 노동절약적인 성격이 있거나, (2)적어도 기업의 성장(고용 지표의 관점에서)에 대한 동인으로서 고정자본 투자가 갖는 영향이 적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후자의 해석은 연구개발투자가 기업성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성장 동인이 고정자본 투자에서 연구개발 투자로 옮겨가는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해본다. 결론외환위기를 계기로 한국은 생산방식에서의 구조적인 변화 또는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패러다임 쉬프트에는 (1)기술적 요인과, (2)기업생태계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으며 양자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먼저 (1)기술적 요인과 관련하여, 외환위기 이전에 기업의 성장동인이 고정자본이었다면 이후에는 연구개발이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2)기업생태계의 변화와 관련하여, 새로운 유형의 기업들이 탄생했고 성장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도태되어가는 기업들이 있다는 것이다.외환위기 이후 한국이 거시 경제적으로는 양호한 경제지표를 보여주고 있지만 미시 경제적으로는 고용불안, 소득격차 확대와 같은 어두운 면을 모두 노정하고 있다. 이러한 양면성은 한국의 기업 생태계가 외환위기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데서 설명할 수 있다. 총출제 기업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대표기업들은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과 핵심기술 획득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고 이들은 국내가 아닌 세계시장을 주무대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세계적인 대기업들은 외환위기 이후에 자본투자와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급속하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으나, 그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 인해서 고용에 대한 기여는 낮아졌다. 벤처로 대표되는 중소기업들은 대기업보다는 고용에 보다 많이 기여하였지만 이들 기업이 규모나 수에서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아직 작다. 한편으로 양자 사이에서 양자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중견 대기업들은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투자, 고용, 연구개발 모두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정책제언본 연구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이 부분적인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크게는 그 목표를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도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궤도로 들어서고 있지는 못하고 많은 정책적 배려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대기업들은 그러한 경영능력에 기반하여 연구개발투자를 하고 또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고정자본투자를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모험적인 연구개발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이에 반해, 성장이 정체되는 중견 대기업들은 일정한 규모를 갖추고 있어 모험적인 도전을 하기도 어렵고 또한 세계시장을 상대로 하는 경영능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내재적 상황이 중견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못하고 관망하게 하는 것으로 설명하는 것이 유력할 수 있음을 본 연구는 시사한다. 요 약 1 제1장 서 론 15 제1절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 담론 15 제2절 외환위기 이후 한국기업의 성장 동인 19 제2장 기존 문헌에서의 기업성장 연구 22 제1절 신고전학파의 기업성장 이론과 실증 연구 22 제2절 슘페터학파의 기술혁신 이론 24 제3절 성장회계 이론과 기술혁신 26 제3장 연구방법론과 데이터 29 제1절 방법론 29 1. 분석 모델 29 2. 분석 시기와 횡단면 분석 32 3. 정책대상 유형의 정의-기업집단과 벤처기업 33 제2절 기초 데이터 35 1. 원천 DB 35 2. 분석대상기업 36 제4장 외환위기 전후 한국기업의 성장 동인 분석 39 제1절 기술적 통계 39 1. 기업성장 통계 39 2. 성장동인 통계: 고정자본투자 대 연구개발투자 45 제2절 기업성장 동인의 계량적 분석 53 1. 기업의 성장과 연구개발투자 53 2. 기업의 크기와 연구개발투자 55 3. 기업의 성장 동인에 대한 계량경제학적 분석 56 제5장 결론과 정책시사점 62 제1절 결론 62 1. 한국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62 2. 거시경제와 미시경제의 불일치와 기업의 성장 동학 63 제2절 정책 시사점 64 1. 기술혁신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관련한 시사점 64 2. 기업집단 규제 정책과 관련한 시사점 65 참고문헌 68 SUMMARY 71 CONTENTS 73 URL : http://www.stepi.re.kr:8080/app/report/rss.jsp?cmsCd=CM0013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