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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기 지방 이서의 전쟁 경험과 정리 작업 : -이탁영의 『정만록』을 중심으로- = Summary of the War Experiences of Local Functionaries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1592-1598) – with a special focus on Yi Takyeong’s Jeongmann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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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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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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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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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征蠻錄]은 의성 출신의 향리인 李擢英(1541-1610)이 겪었던 임진왜란의 전쟁 경험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임진왜란시 營吏로서 경상 감사를 곁에서 수행하였던 인물이다. 이 논문에서는 중인의 신분적 위치에 있던이가 바라 본 임진왜란이라는 관점에 착목하여 [정만록]의 사료적 가치와 사학사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임진왜란 참전을 통해 지방 사족들은 지역에서 우월적 지위의 지속적인 창출을 도모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참전 가문에서는 출신 인물들의 전공이나 역할을 강조하는 倡義錄이나 日記기록들을 확대 재생산하여 왔다. 이로 인해 오늘날 임진왜란을 보는 시각에서는 사족들의 倡義논리가 적지않게 작동하고 있다. 임진왜란을 겪었던 관료들도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정당화하려는 각종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런데 이탁영은 경상 監營의 營吏역임자이다. 이에 따라 [정만록]은 지방 吏胥의 시선에서 임진왜란을 기술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내용에서는 이탁영의 근거 지역이 경상도 의성이며, 모셨던 상관이 金睟와 金誠一등남인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대체로 남인에게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당시 경상 감사였던 김수의 활동과 김수 집안 인물들의 비극적인 피해 상황을 자세히 적고 있다. 사족들의 일기나 실기와는 달리 이탁영은 지역에서 올라오는 전황과 피해 상황을 자세하게 기술하였으며, 개인적 단상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내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요컨대 [정만록]은 경상도에 거주하였던 영리가 남인 상관을 모신 정치적 입장과 중인이라는 신분적 입장에서 바라보는 임진왜란의 모습이라는점에 일정한 의의가 있다.
더보기The Jeongmannok is a summary of war experiences written by a local functionary (hyangli) named Yi Takyeong (1541-1610)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1592-1598). Yi Takyeong assisted the Governor of Gyeongsang Province in his capacity as a petty officer (yeongli) attached to the headquarters of the provincial governor (gamyeong)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This study analyzes the historical values and implications of the Jeongmannok, paying specific attention to the perceptions of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viewed of a person who belonged to the bureaucratic middle class (jungin). The local gentry (sajok) saw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as an opportunity to maintain their superior status by participating in local righteous army (uibyeong) activities. As such, the families of those who participated in righteous army activities continuously expanded and reproduced records such as the Changuirok and diaries or daily records (ilgi) emphasizing the achievements and great roles played by their ancestors. To this end, the notion of initiative righteousness possessed by the local gentry has been reflected in the modern perception of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The bureaucrats who went through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left behind various records to justify their roles during the war time. Yi Takyeong was a petty officer attached to the headquarters of the provincial governor in Gyeongsang Province. In this regard, the Jeongmannok describes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from the viewpoint of a local clerk (iseo). Yi lived in the Uiseong area of Gyeongsang Province. Yi maintained a favorable opinion of the Southerners (namin) faction, a group to which immediate superiors such as Kim Su and Kim Seongil belonged. Yi Takyeong described in great detail the activities of the Governor of Gyeongsang Province Kim Su and the tragic situation which befell Kim Su’s family. Contrary to the diaries and daily records written by the members of the local gentry, Yi described the actual war situation and reported on the damage in different areas. However, the majority of the Jeongmannok is reserved for personal thoughts and longing for family. Considering these aspects, the significance of the Jeongmannok can be said to stem from the fact that it sheds light as to how a local functionary residing in Gyeongsang Province came to view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from the standpoint of assisting his superiors from the Southerner faction as well as from his vantage point as a member of the middle class (ju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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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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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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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4-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Society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KCI후보 |
2005-04-1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韓國史學史學報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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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7 | 0.47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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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 | 0.54 | 1.937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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