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에서 우울증상 및 불안증상과 혈당조절과의 연관성 = The Relationship of Anxiety Symptoms and Depressive Symptoms to Glycemic Control in Diabetic Patients
저자
전병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김현우 (단국대학교) ; 김희진 (단국대학교) ; 임명호 (단국대학교) ; 이석범 (단국대학교) ; 백기청 (단국대학교) ; 이경규 (단국대학교) ; Jeon, Byung-Hee ; Kim, Hyun-Woo ; Kim, Hee-Jin ; Lim, Myung-Ho ; Lee, Seok-Bum ; Paik, Ki-Chung ; Lee, Kyung-Kyu 연구자관계분석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5-102(8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연구목적 : 당뇨병 환자들은 질환 자체에 대한 부담감과 혈당 관리를 위한 약물 및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 등의 유지에 대한 부담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혈당조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일반 인구에 비해 우울증 및 불안장애의 유병율이 높으며, 이러한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증상은 또 다시 혈당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우울과 불안증상이 혈당조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단국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외래통원치료 중인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하여, 정맥 혈액채취로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이하 HbA1c) 수치를 얻었으며, 자가보고식 설문지인 Beck의 우울척도(Beck's Depression Inventory;이하 BDI) 및 Beck의 불안척도(Beck's Anxiety Inventory;이하 BAI)를 시행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결과 : 65명의 당뇨병 환자 중 경한 우울증상을 보인 환자는 27명(41.5%),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상을 보인 환자는 6명으로(9.23%) 일반 인구에 비해 높은 빈도를 보였다. HbA1c와 BDI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HbA1c와 BAI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567, P<0.001), 다중회귀분석에서 BAI는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beta=0.551$, T=4.912, P<0.001) BDI와 체질량지수, 당뇨병 합병증의 수 및 유병기간은 HbA1c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일반 인구에 비해 우울증상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의 빈도가 높았으며, 불안증상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의 빈도는 높지 않았다.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증상과 혈당조절간의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불안증상과 혈당조절 간에는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우울증상은 혈당조절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불안증상은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Objectives : Diabetes patients suffer from severe stress in maintaining the diet therapy and exercise therapy as well as the disease itself, and this stress has bad effects on controlling the glucose level and causes high prevalence rate of depressive and anxiety disorders. These symptoms again have deleterious effects on blood glucose control. A lot of researches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glycemic control and symptoms of depression and anxiety and about the positive effects of the treatments of depression and anxiety disorder on glycemic control in diabetic patients are being performed. In Korea, the research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glycemic control and depression and anxiety symptoms are seldom performed. In this study, we tried to find out the correlation between the glycemic control and depressive symptom and anxiety symptom. Methods : The study included 65 patients(male 34, female 31) with Diabetes in outpatient clinic of the Department of Endocrinology in Dankook University Hospital. We used the HbA1c levels to check glycemic control through blood sample analysis and used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and Beck Anxiety Inventory(BAI). Results : Among the 65 Diabetes patients, 21(32.30%) had mild depressive symptoms, and 6(9.23%) had moderate or severe depressive symptoms. The relation of HbA1c and BDI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was significant between HBA1c and BAI, (R=0.567, P<0.001). In the linear regression analysis, BAI had an effect on HbA1c($\beta=0.533$, T=5.012, P=0.00), but BDI, diabetes complications, diabetic morbid period and BMI had no effect on HbA1C. The relationship between HbA1c and BDI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the relationship between HbA1c and BAI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R=0.254, P<0.001). Conclusions : In this study, the rates of diabetic patients with depressive symptoms were higher, but those with anxiety symptoms were not higher than the general population. We could not find out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symptom and glycemic control, but found the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anxiety symptom and glycemic control in diabetic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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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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