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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미학은 정치학인가? -칸트 미학에 대한 한나 아렌트의 정치적 독해- = Is Aesthetics Politics? -The political interpretation of Kant`s Aesthetics by Hannah Arendt-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시대와 철학(EPOCH AND PHILOSOPHY(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71-208(38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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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는 삶의 현실을 ``소외``로 파악한다. 여기서 ``소외``란 ``자기를 드러낼 자유를 빼앗긴 삶``을 말한다. 아렌트는 공적 영역에서 말하기를 통한 자기 드러 냄의 자유회복, 곧 정치의 회복을 통해 이런 현실을 넘어서고자 한다. 그는 현대의 정치를 이해관계가 격돌하는 장이자 그로 말미암은 ``불통``의 장으로 파 악한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위해 필요한 것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매몰되지 않는, 구성원 각자의 ``확장된 사유방식``과 ``불편부당한`` 판단이라고 본다. 아렌트는 이의 가능근거를 칸트의 취미판단에서 구한다. 그는 ``공통감`` 을 통해 확장된 사유방식이, ``상상력``에 의한 대상과의 거리두기를 통해 불편 부당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본다. 아울러 ``예증적 타당성``을 통해 자신의 정 치판단이 지니는 보편성을 개념이나 경험에 기반한 추상적 보편성과 차별화 한다. 칸트의 취미판단에 대한 이러한 정치적 독해를 통해 그는 이성의 정치 가 아니라 감성의 정치 곧 공통감의 정치가 가능한, 또한 정치판단이 보편타 당함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칸트의 취미판단으로부터 정치판단의 ``확장된 사유방식``과 ``불편부당성``을 구한 아렌트의 정치철학을 이해·서술하고 이와 관련한 약간 의 평가를 부가한다. 평가와 관련하여 이 논문은 미학의 문제를 정치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아렌 트의 발상과 문제의식을 높이 산다. 그러나 그것의 현실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그렇지만 아렌트의 정치판단이론이 지니는 타당성에 대한 본격적 인 비판으로 나아가지는 않는다. 이를 이 논문의 한계와 과제로 남겨 둔다.
더보기Hannah Arendt regards our present life as an ``alienation``. The ``alienation`` means the freedom-free living of speaking in the public area. In Arendt, ``politics`` has her own specific meaning. What her ``politics`` means is speaking freely in the public world. In our times, there is the battlefield of our separate interests in politics. Arendt wants to be overcome this situation. She seeks a solution for the recovery of ``the politics``. In other words, she wants to be obtained freedom of ``the speaking`` in our life. For it, she thinks, ``without any interest`` is needed. And for us, as a member of human community, ``enlarged mentality`` and ``impartiality`` are needed. She finds her way to the solution in the Kant`s aesthetics: Critique of the power of judgement. In his book, Kant shows the judgment of taste is not combined with interest. With common sense(sensus communis), he produces the possibility of ``enlarged mentality`` for the judgment. And in relation to the judgment, he presents ``imagination`` very important function that leads Arendt to new idea of ``impartiality``. Arendt reads the book not aesthetically, but politically. This essay attempts to compare the theory of Arendt`s political judgment to that of Kant`s aesthetical judgment. And with the attempt, this essay expects to be appeared values and meanings that Arndt`s theory h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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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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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0-0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 EPOCH AND PHILOSOPHY -A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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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1 | 0.61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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