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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적 의무와 통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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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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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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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적 의무는 전통적으로 믿음에 귀속되는 의무로 이해되어 왔다. 그리고 인식적 의무의 이 특징은 인식적 의무를 다른 종류의 의무들과 구분되게 하는,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종류의 의무들과 통약 불가능하게 하는 주된 요인의 하나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인식적 의무의 믿음 귀속에 대한 최근의 비판적 논의는 인식적 의무의 독특한 지위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은 인식적 의무가 고유한 종류의 의무인지 아니면 다른 종류의 의무들과 통약 가능한 의무인지 논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우선, 인식적 의무의 행위 귀속성을 주장하는 이주한의 견해를 간략히 살펴보고, 그러한 견해 하에서 인식적 의무의 고유성이 어떻게 옹호될 수 있는지 주요 논증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이 논의를 통해, 실천적 이유 구분 가능성에 기대는 고유성 논증과 인식적 이유 내재성에 기대는 고유성 논증 각각의 중심 생각과 그 문제점들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식적 의무는 단순히 고유한 종류의 의무가 아닐뿐더러, 도덕적, 타산적, 미학적 의무 등 다양한 종류의 실천적 의무들과 통약 가능하다는 점이 적극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더보기Epistemic duty is traditionally understood as pertaining to belief. And this feature is taken as one of main reasons to think that epistemic duty is distinct from and also incommensurable with other kinds of duties. A recent criticism against the thought that epistemic duty pertains to belief, however, prompts one to question the unique status of epistemic duty. In this context, this article discusses whether epistemic duty is of its own kind or commensurable with other kinds of duties. To begin, it reviews the recent discussion of Joohan Lee’s, which argues that epistemic duty pertains to act. And then, in light of this, it addresses mains arguments for the view that epistemic duty is of its own kind. From the discussion it will be revealed that the argument relying on intrinsicality of epistemic reason as well as the one relying on distinguishability of practical reasons will not stand the objections against them. And, more positively, it will be shown that not only is epistemic duty not of its own but commensurable with various kinds of duties such as moral, prudential, aesthetic, etc. one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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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기타) | |
2018-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12-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PHILPSOPHY -> CHEOLHAK: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0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철학외국어명 : PHILPSOPH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 | 1.181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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