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도의 근대화 과정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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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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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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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8(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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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검도 보급은 일반 대중의 건강과 수련을 위해 소개된 것이 아니고 치안의 필요에 의해서 경찰 교습과목으로 채택한 것이 그 보급의 목적이며, 검도의 시초이다. 1904년 육군연성학교(陸軍硏成學校)에 관련, 관제25개조를 반포하여 검도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검도가 군에 싹트게 되었다. 1908년 군인구락부에서 지도한 격검은 일반국민에게도 검도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검도에 대한 인식을 태동하게 하였다. 1916년 오성학교(五星學校)에서 체육연습소(體育鍊習所)를 설치하고 지원자를 모집한 것이 학교검도의 시작이다. 1921년에 개관한 조선무도관(朝鮮武道館)은 한국 최초의 사설도장이다.
일본은 강점기에 한반도에서 검도 교육을 통하여 일본의 국민정신을 확립하려고 했다. 1927년 검도가 중학교 체조 교수요목(敎授要目) 교재로 채택되었으며, 검도는 학교의 체육교육 테두리 안에서 점차 그 위치를 확립해갔다.
일본의 제국주의에 의한 지배가 계속되면서 독립운동을 포기하고 변절하는 자가 생겨났으며, 나라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열망했던 이들도 점차 일제와 타협해 갔다. 이런 시기에 일본이 인정한 반도(半島)의 일인자(一人者) 이종구의 활약은 당시 조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 강낙원은 한국 근대 검도를 보급시키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공적이 있다. 이화여전의 검도부는 학교 정책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만든 것이다. 검도가 한반도에 뿌리를 내린지 130년이란 세월을 넘겼다. 이제는 경기 기능의 발전뿐만 아니라 철학적 관점에서도 한국의 전통 인내천(人乃天) 사상이 묻어나는 검도철학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The dissemination of kendo (Japanese fencing) in the Korean peninsula was not intended to promote the health and sports for the general public. Kendo was first introduced to Korea as it was adopted as a police training subject under the necessity of reinforcing public security. In 1904, with the promulgation of the 25 orders related to Yeonseong Army Academy, the education of kendo was implemented for soldiers and it began to spread in the military. The course of gyeokgeom (kendo matching) run by military clubs in 1908 provided an opportunity for the general public to experience kendo, raising the awareness of kendo among the people. In 1916, Oseong School established a physical education center and recruited trainees; this marked the beginning of kendo education as part of a school curriculum. Joseon Mudogwan, opened in 1921, was the first private kendo studio in Korea.
During the colonial period, Japan sought to inculcate the mentality of Japanese citizens in Koreans through kendo education. In 1927, kendo was included in the middle school gymnastics syllabus, and it gradually established its position within the system of school physical education.
As Japan"s imperialist rule continued, even some independence activists gave up on the movement and changed sides, and those who aspired for independence and modernization of the country gradually compromised with the Japanese. During this period of time, the excellent performance of Lee Jong-gu, who was recognized by Japan as the best kendo practitioner in the Korean peninsula, was sufficient enough to give hope and courage to Koreans. Kang Nak-won also made many contributions to disseminating and developing Korean modern kendo. The kendo club at Ewha Womans University was created by the students themselves, without the coercion of the school policy. It has been 130 years since Kendo took root in the Korean Peninsula. It is time to pursue the establishment of a kendo philosophy that embodies the traditional Korean thought of “innaecheon” (meaning “humans are equal to gods”) from a philosophical point of view, as well as progress in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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