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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간첩영화로 본 분단의 형상화 연구 –영화 <강철비>와 <공작>은 어떻게 ‘北’을 타자화하는가?– = A Study on the Shape of the Divisions in 2010s as a Spy Movie
저자
전지은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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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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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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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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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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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style blockbuster films are most often based on “Spy.” After 2010, ‘Split Movie’ became ‘Spy Movie.’ Now it means that spies are heroes of South Korea. ‘division’ is Korea’s identity can be traced. A generation which has grown up since the Cold War and neoliberal era is not free from this situation. This study analyzes “espionage films” at the end of the 2010s and looks at how we typed “North Korea.” At the same time, it also looks at how ‘South Korea’ is organized. In particular, movie, <Steel Rain>, 2017 and 2018 film, <The Spy Gone North> is well at the box office. And have one thing in common with the nuclear issue.
The two movies also deal with “South Korea” and “South Korean Agent” as much as “The Spy” and “North Korean Agent.” This makes it suitable for looking at the process of boundary, exclusion and typography. Movies allow the audience to suture psychologically. Of course, this suture ends up being incomplete and lacking. To mislead as if it were complete. Through the process of producing, repeating, replaying and implementing the object of espionage “outside the line,” the audience creates the image of “South Korea inside the line.” You can interpret why it is still an ‘espionage story’ in this very part. And at the same time, we can predict how we’re going to do ‘espionage stories’ in the future. It is unclear whose intention is to repeat the “espionage film.” That’s why powdered research is so much more valuable. Even temporary and fantastic sutures can be “real” if they are repeated over and over.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가장 반복적으로 재현되는 소재는 단연 ‘간첩’이 다. 2010년대를 기점으로 ‘분단영화’의 다른 이름은 ‘간첩영화’가 되었고, 이제 간 첩은 한국형 영웅기표가 되어 하나의 상징성을 획득했다. 이미 한국이라는 국가적 정체성은 ‘분단’이라는 상황을 전제하여 성립한 것이며, 냉전과 신자유주의 시대 이후에 태어나고 성장한 세대라 할지라도 이러한 민족적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하 다. 본 연구는 201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반복적으로 재현되는 ‘간첩’의 양상 을 분석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북한’을 타자화하며, 동시에 ‘남한’을 구성해 가는 지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17년와 2018년에 각각 개봉한 <강철비>와 <공작>은 대중적 호응과 소 통에 성공했다는 공통점 외에도 ‘핵 문제’의 시작과 종결이라는 시대적 연결고리 를 가지며 극적인 서사맥락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또한 두 영화는 ‘간 첩’과 ‘북한 요원’의 무게감만큼이나 ‘북’을 대하는 ‘남한’과 ‘남한 요원’의 모습을 대등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경계와 배제, 그리고 타자화의 과정을 살펴보는 데 적합하다. 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심리적 봉합을 유발한다. 물론 이 봉합작용은 불완전하고 결핍된 것들을 매듭지어 완전한 것처럼 오인하도록 한다. 관객은 ‘선 밖’에 있는 간첩이라는 ‘타자’를 생산하고 반복하고 재생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선 안쪽’에 있는 ‘남한’과 ‘우리’의 모습을 조직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 에서 왜 아직도 ‘간첩 이야기’인지 해석할 수 있으며,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간첩 이야기’를 해 나갈지에 대한 가늠이 가능하다. ‘간첩영화’의 반복이 누구의 의도인 가 하는 점은 불분명하며, 그 불분명함 때문에 본 연구의 시도는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이고 환상적인 봉합이라 하더라도 수없이 반복된다면, 그것이 이미 하나의 ‘실재’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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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3 | 0.23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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