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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파상력(破像力)의 가족 파괴와 구축 -가족 서사를 중심으로- = Family Destruction and Construction of Lee Sang’s Pa-sang-ryok (破像力) ―Focusing on Family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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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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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459(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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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가족에 대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서사적 구성 혹은 가족을 서사, 테마, 모티프로 한 허구적 서사를 포함하여 가족 서사라 통칭하고, 여기에 나타난 이상의 문학적 과업이 가족 파괴와 구축과 관련된 것임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가족 서사 전체의 예술적 화두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문학적 출발점과 종결점을 알려주는 『12월 12일』 및 「종생기」와 이들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셰익스피어의 『햄릿』, 도스토예프 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상호텍스트적으로 읽음으로써 그것이 가족의 비극 적 운명 파괴와 새로운 운명 구축과 관련된 것임을 규명하였다. 다음으로 가족 서사에 나타난 가족의 알레고리적 성격 및 가족 서사 전체를 통어하는 정조인 멜랑콜리를 밝혔다. 가족 서사에 나타난 세 가지 가족 형상을 고찰한 결과 그 가족의 종합상이 빈곤· 오욕·냉정의 알레고리적 형상을 지닌, 육친·민족·인류로 구성된 비극적 운명의 공 동체 거대 가족임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멜랑콜리 내에 위치한 양가감정이 보여주는 가족 파괴와 구축의 욕망 및 파상적 희망을 고찰하였다. 멜랑콜리커 이상의 가족 구 원의 열망은 가족 파괴와 구축의 욕망을 보여주는 모순적인 양가감정의 지난한 변증법 적 지양의 과정으로 나타난다. 그것은 가족의 비극적 운명 파괴와 새로운 운명 구축을 위한 파상적 희망이다.
더보기The family narratives used in this article refers to a fictional narrative that deals with family in narratives, themes, and motifs, or narrative compositions based on family fact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reveal that Lee Sang’s literary task in this family narrative is related to the destruction and construction of the family.
First, we looked at the artistic topics that appeared throughout the family narrative. To this end, the two works that tell Lee Sang’s literary starting point and ending point are read in relation to Shakespeare’s Hamlet and Dostoevsky’s Karamazovga’s brothers, revealing that Lee Sang’s literary task appears as family destruction and construction.
Next, the family’s allegorical character in the family narrative and melancholy, the sentiment of the overall family narrative, were examine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three family figures that make up a huge melancholy family, it was found that the family in the family narrative was a huge family composed of family, ethnicity, and humanity. This family is a community of tragic fate, suffering from poverty, humiliation and coldheartedness.
Finally, we looked at the desire and destructive hope of family destruction and construction, which the ambivalence inside Melancholy show. Melancholiker Lee Sang’s desire for family salvation appears as the most difficult dialectical sublation of ambivalence toward the family. It is a destructive hope for dismantling the tragic fate of the family and building a new fat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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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6-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Culture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8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민족문화연구 29호 -> 민족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7 | 0.77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1 | 0.7 | 1.385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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