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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근의 탐정소설 연구 = A study on the detective novel of Bang In-g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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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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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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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literary world of the novelist Bang In-geun's detective novel. Out of a total of 90 books he authored, Bang In-geun translated 16 detective novels and wrote 12 of his own, amounting to 28 works of detective novel.
Bang In-geun developed his own detective novel while translating works in the genre by Maurice Leblanc, Emile Gaboriau and Robert Louis Stevenson. He created the fictional detective Jang Bi-ho, whose remarkable adventures played a key role in attracting readers to Bang In-geun’s novels. Works featuring Jang Bi-ho are interwoven in terms of plot and setting, and this can be seen as an attempt to emulate Maurice Leblanc’s Lupin series.
Some of Bang In-geun’s detective novels do not exhibit the typical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genre, especially in terms of their omission of the investigative process. In place of typical elements such as inference based on clues, action and thrills, his detective novel is character-driven, with a focus on the passions of love and lust. This focus is not only related to the themes prevalent in popular novels which Bang In-geun assimilated in his later works, but was also influenced by his popular novels of the 1960s, in which the role of the detective disappears and only a world of lust and love remains.
이 글은 방인근의 탐정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방인근은 해방 이후 1960년대까지 ‘탐정소설’이라는 표제어가 붙은 단행본을 출간하였는데, 이 작품들은 거듭하여 재출간되었다. 재출간의 배경에 독자들의 호응이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방인근 소설의 ‘대중성’에 대해 ‘탐정소설’을 통하여 살펴볼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방인근의 이름으로 출간된 단행본(중복되는 단행본 제외)은 90여 권에 이른다. 이중 탐정소설은 번역소설 16편 창작소설 12편을 합친 28편으로 확인되었고, 이 글에서는 탐정소설의 서지사항을 목록으로 정리하였다.
방인근은 모리스 르블랑, 에밀 가보리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등 당대 사회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가들의 추리소설을 번역하면서 장비호 탐정이 등장하는 자신의 창작소설을 발표하였다. 방인근은 탐정소설을 번역하는 일부터 시작하였으나 첫 번째 번역본인 『813의 비밀』 이후 탐정소설의 번역과 창작을 동시에 진행한 것이다.
방인근은 자신의 탐정소설에서 장비호 탐정을 탄생시켰다. 다양한 공간을 넘나들며 괴이한 사건을 해결하는 장비호의 활약, 장비호가 맺는 복잡한 연애 관계는 당대 독자들이 장비호를 통해 방인근의 탐정소설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한편 장비호의 시선에 의해 전달되는 사회적 상황은 당대 사회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의식이 표출된 것이다. 장비호가 등장하는 각각의 소설들은 서로 유기적 관계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모리스 르블랑의 뤼팽처럼 방인근이 자신의 탐정소설을 일련의 시리즈로 기획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방인근의 창작 탐정소설 중 탐정에 의한 ‘조사의 이야기’가 생략되면서 추리소설의 구조 및 특성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유형의 소설에서는 탐정이 제외되고, 사건의 피해자가 직접 복수를 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탐정소설로서의 장르적 특성을 잃게 된다. 추리, 활약, 스릴 등 탐정소설의 특성이 사라진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애욕’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들의 통속적인 세계이다. 이러한 양상은 이후 방인근 소설이 유사한 스토리의 통속적인 소설을 반복하여 재생산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에 방인근이 창작한 장편소설의 통속화 과정에는 탐정이 사라지고 ‘애욕 세계’만 남게 된 ‘탐정소설’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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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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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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