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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쾨르와 비판적 프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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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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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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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35(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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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리쾨르의 후기 윤리·정치적 탐구에서 강조되고 있는 ‘비판적 프로네시스’개념의 함의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리쾨르 철학의 중요한 전제 중 하나는 도덕보다 윤리, 의무적 관점보다 목적론적 관점이 우선한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의무론적 관점이 지배적인 현대 윤리에서 배제된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을 부활하려는 시도로 해석되곤 한다. 리쾨르의 시도가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복원이 아님은 그의 비판적 프로네시스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비판적 프로네시스가 무엇이고,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칸트와 헤겔의 관점이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 밝히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나는 이 글에서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시도한다. 특히 나는 보편적인 법칙의 적용과정에서 새로운 형태의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이 갈등 해소를 위해 비판적 프로네시스가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민주주의 체제의 정치 토론, 문화전승의 차원에서 제기되는 권위 문제를 비판적 프로네시스와 연결시켜 논의한다.
더보기The fundamental aim of the paper is to examine the notion of ‘critical phronesis’ in contemporary context, which played a crucial role in Paul Ricoeur’s later ethico-political philosophy. One of the most important premises in Ricoeur’s ethico-political philosophy is the priority of the good over the moral or the teleological point of view over the deontological one. This claim has been regarded as an attempt to revive Aristotelian Ethics which has been dominated in contemporary ethical life. But it seems to be unclear what critical phronesis is and why Aristotelian ethics should be combined with both Kant and Hegelian ethical points of views which is founded upon the rule of universal law. One of the aims in my paper is to ilustrate Ricoeur"s conception of critical phronesis in a clearer way. In do so, I shall argue that there is a new kind of conflict in the application of universal laws to the real world. To resolve conflict critical phronesis is called upon in Ricoeur’s philosophy. I shall contend, further, that critical phronesis is very similar to political disputes what are searching for the political good. In this sense, critical phronesis will be worked upon at the level to transmit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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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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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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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93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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