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근대 유럽 사회의 기후 변화에 대한 역사학적 접근 - 베네치아의 해수면 변화를 중심으로 - = Climate Change in Modern European Society: Sea level in Venic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58(3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The phenomenon of Anthropogenic global warming is one of the main interests of current generation. While global warming is widely understood to be due to the multiplication of carbon dioxide, the alternative view is also quite persuasive. This study tries to contribute to this controversy by historical analysis, taking a critical position on the situation that the climate-related forecasts and policies have been focused on carbon dioxide-caused global warming. Concretely, this study will compare Venice in the paintings and current Venice and estimate the sea-level change, which allows to determine how much sea-level rise has been due to global warming.
Venice is considered being submerged as a consequence of two problems: land subsidence and sea level rise due to global warming. We should distinguish these two problems in order to exactly know the sea level rise due to global warming. The Venetian painter Canaletto and his pupil Belloto made accurate reproductions of Venetian buildings using a camera obscura on the site. Since the Canaletto’s time, first half of the 18th century, the movement of algae belt is 61±11cm. In this period, the average submersion rate of Venice was 1.9mm/year. About half of the movement of algae belt is due to land subsidence, the other to thermal expansion of oceanic water. A painting by Véronèse provides us another opportunity to know the sea level in 1571. From 1571 to the first half of the 18th century, the average submersion rate of the city was 1.2mm/year, mostly due to land subsidence.
In short, their paintings indicate that the sea level of Venice had barely risen from 1571 to the first half of the 18th century, and has been gradually risen thereafter. But just the half of rise since the first half of the 18th century is due to global warming considering the land subsidence. It is not easy task to forecast the future climate. However, historians can contribute to this issue because historical studies show long-term climate changes.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지구 온난화는 현 세대의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 현재는 이산화탄소 증가에 의한 지구 온난화가 지배적인 주장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본 연구는 현 기후 변화에 대한 예측과 정책이 지구 온난화 한 방향에만 맞추어져 있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역사학적 분석을 통해 이 문제에 기여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베네치아를 그린 과거의 그림과 베네치아의 현재 모습을 비교하여 해수면 변화를 추정함으로써 지구 온난화가 어느 정도의 해수면 상승을 야기했는지를 볼 것이다.
베네치아는 지반 침하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가라앉고 있다. 따라서 이 둘을 구별해야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베네치아 화가인 카날레토, 그의 제자인 벨로토 그리고 그 이전에 활동했던 베로네세는 과거 베네치아 건물들을 정교하게 그려냈다. 카날레토가 활동하던 시대, 즉 18세기 전반기 이래 현재까지 해초 띠의 움직임은 61±11cm이었다. 이 시기에 베네치아의 평균적 침하율은 연간 1.9mm이었다. 따라서 해초 띠 움직임의 절반 정도는 지반 침하에 의한 것이고 다른 절반은 대서양의 온도 상승에 기인한 것이다. 베로네세의 그림은 1571년의 해수면의 높이를 알게 해준다. 1571년부터 18세기 전반기까지 베네치아의 평균 침하율은 연간 1.2mm이었다. 이는 대부분 지반 침하때문이었다.
즉 카날레토, 벨로토, 베로네세의 그림을 통해 베네치아의 해수면이 1571년에서 18세기 상반기까지는 거의 상승하지 않았으며, 18세기 상반기 이후부터 점차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후자의 상승에서도 건물의 침식을 고려한다면 온난화가 베네치아의 해수면 상승의 절반 정도만 설명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사실상 기후 변화에 대해서 미래의 예측을 하는 것은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역사학계의 이러한 작업들은 분명 장기적인 흐름에서의 기후 변화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12-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서양문화사학회 -> 한국세계문화사학회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Western Civilization -> Korea Association of World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8-12-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 -> 세계 역사와 문화 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 World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서양사학연구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 | 0.3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2 | 0.29 | 0.671 | 0.0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