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김창흡과 이현익의 미발과 미발공부의 유무에 관한 논쟁 및 김창협과 비교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09-133(25쪽)
제공처
낙학의 이현익은 미발과 정(靜)을 구분하여 전자는 최상의 경지이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김창흡은 미발과 정을 구분할 수 없다고 이현익의 주장을 반박하였다. 그는 미발도 중(中)과 부중(不中)으로 구분하였다. 이 때문에 미발시에도 부중의 상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이현익은 미발은 최상의 경지이므로 더 이상의 공부가 가능하지 않지만 정은 망령된 생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한다며 김창흡의 비판을 반박하였다. 이현익은 부중은 광의의 미발이고 중은 협의의 미발이라고 주장하면서 전자를 곧바로 미발이라고 여길 수 없다고 김창흡을 반박하였다. 이현익의 스승이자 김창흡의 형 김창협은 미발과 정을 구분하여 미발은 최상의 완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공부가 가능하지 않지만 정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그의 미발설은 동생 김창흡 보다 문인 이현익과 가깝다. 이처럼 형제의 미발설이 다른 것에 대하여 김창흡도 인정한다. 이 때문에 김창흡과 어유봉이 이현익을 평가할 때 신설이라고 한 것 보다 김창협과 창흡 형제의 종손(從孫) 김양행이 이현익에 대하여 김창협을 가장 믿었다고 한 평가가 사실에 더 가깝다. 이현익은 김창협의 문인으로서 그의 영향을 받았지만, 김창흡은 형 창협이 살아 있을 때 왕복편지에서 미발에 관한 내용은 없었고 형이 사망한 후에 미발설을 정립하였기 때문에 형의 설과 달랐던 것이다. 낙학에서 김창흡과 이현익의 미발에 관한 논쟁은 미발시 공부의 유무로 귀결되었고 학문의 목적이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고 그렇게 되기 위하여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더보기Yi Hyeonik, a member of the Rak group, divided between quiet and the Not-Yet Arouse State in mind, and claimed non-balance as a broad sense of the Not-Yet Arouse State in mind; on the other hand, balance as a narrow sense. But Kim Changheup, a teacher of the Rak group, did not divide the Not-Yet Arouse State and quiet, and the latter has balance and non-balance. Therefore, humans need self-cultivation through Mindfulness when to the Not-Yet Arouse State in Mind. Because of that, he criticized Yi’s claim, saying humans need not self-cultivation because the Not-Yet Arouse State in mind is the best stage, but need self-cultivation because the stage of the quiet in mind is not so. Kim Changhyeop, an elder brother of Kim Changheup and teacher of Yi, humans need not self-cultivation because the Not-Yet Arouse State in mind is the best stage, but need self-cultivation because the stage of the quiet in mind is not so. This is similar to Yi, so his theory is closer to Yi as his student than Kim Changheup as his own younger brother. Yi was influenced by Kim Changhyeop, while the theory was written in Kim Changheup’s letter to Kim Changhyeop. That of Kim Changheup was established after his brother’s death, so his theory was different from his brother’s. Kim Changheup also admitted that. Therefore, Yi’s argument is fact closer Kim Yanghaeng’s regarding Yi’s argument as faith in Kim Changheop than Both Kim Changheup and Eo Yubong regarded it as a new theory meaning heresy. Their debate in the Rak group came to the conclusion of self-cultivation, whether the Not-Yet Arouse State in mind needs self-cultivation or not, and this was the goal of Confucianism, so the debate was necessary.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