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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괴석(怪石) 취향 연구-침향석(沈香石)과 태호석(太湖石)을 중심으로- = A Study on Goe-seok(怪石) Taste of the Joseon Dynasty - Focused on Chimhyang-seok(沈香石) and Taihu stone(太湖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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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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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5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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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는 이른 시기부터 怪石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新溪石, 靑剛石, 花斑石, 豊川石 등 명품 괴석이 문인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럼에도 최고의 명품은 沈香石이었다. 물이 정수리까지 올라가 꽃과 나무를 붙일 수 있는데다 돌의 결이 매우 아름다웠기에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조선 전기에 이미 침향석은 고갈되었고 이에 따라 그 대용품으로 용암이 굳은 水泡石이 문인의 각광을 받았다. 일부 부유한 문인들은 중국에서 太湖石을 구입하여 그들의 서재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명품 괴석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기괴한 돌을 구하여 물을 잘 가무리할 수 있도록 가공하였고, 또 종이로 태호석을 만드는 현상까지 생겨났다.
특히 18세기 이래 괴석에 대한 癖을 자처하는 인물들이 등장하였다. 이는 일차적으로 ‘新奇’를 추종하는 시대적인 흐름이 저변에 깔려있다. 물론 전통적인 玩物喪志에 대한 경계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기에 괴석을 심성 수양의 방편으로 삼겠다는 논리를 개진한 이도 있었고, 일부 문인들은 괴석의 ‘奇怪’에 자신의 불우한 뜻을 깃들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이 시기 이러한 괴석 열풍은 淸供의 유행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그 이전의 臥遊 문화와는 큰 차이가 있다.
In the Joseon Dynasty, there was a strong interest in the quaint stone (Goe-seok) since the earliest time, and the masterpieces such as the Singye-seok(新溪石), Cheonggang-seok(靑剛石), and Hwgban-seok(花斑石) were greatly loved by the literati. Among the pieces, the most prominent was Chimhyang-seok(沈香石). Chimhyang-seok was regarded as one of the finest items because water could permeate through gaps all over the body of the piece, so that flowers or trees could be planted and grown. However, the Chimhyang-seok was already exhausted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and Supo-seok(水泡石) as the substitute, which was made up of leftover-lava, became the center of the literary spotlight. Some wealthy literati have purchased Taihu stone(太湖石) from China to decorate their libraries. Those who could not find any masterpiece used to find bizarre stones to make them look better, or sometimes try to make Taihu stone with paper.
Particularly since the 18th century, those who introduced themselves as manias of the Goe-Seok began to appear in Joseoun Dynasty, under the trend of following the ‘novel’ basically. Of course, since the traditional idea of minding the ‘excessive attention to travia saps the will(玩物喪志)’ was not completely gone, the literati introduced a logic that they would make the Goe-seok one of means for cultivating and meditating their minds. Some literati also had their scenes or experiences of unsatisfied lives, as the themes or subjects written in the bizarre body of Goe-seok. Nonetheless, this frenzy is very different from the previous ‘dream of travelling while in bed(臥遊) culture’, for that it is linked to the ‘Elegant offerings(淸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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