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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의 인정 속의 공존: 독일 개신교총회(EKD)의 정책에 반영되어 있는 이슬람 문제 연구 = Coexistence in the acceptance of differences: A Study on the Recognition of Islamic Problem in the Policy of E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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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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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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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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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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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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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회가 이슬람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문제가 점점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점점 더 거세지는 이슬람의 도전 속에 기독교는 사회 내적 종교로서 어떻게 갈등을 최소화하고 평화로운 만남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 본문은 이러한 질문 앞에서 우리의 현실을 고찰하면서 기독교문화가 지배적인 다른 나라의 예를 살펴보며 반면교사를 삼아보고자 하는 시도를 담고 있다. 특히 본문은 미국 신학자들의 주장과 독일 개신교회의 입장을 비교하며 이 문제를 다루기 시작하고 있다. 볼프를 비롯한 미국의 신학자들은 미국의 국제정치적 구도가 기독교세계와 이슬람의 갈등을 불러왔다는 반성 하에 기독교와 이슬람의 화해를 추구하며 동질성을 강조하는 특성을 보여준다. 두 종교는 같은 신을 예배하는 같은 종교이며 이 기반 위에서 공적인 장에서 협력하며 평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취하고 있는 이러한 입장을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은 의문스럽다. 그보다는 지난 50년 동안 사회적 공존 속에 이슬람 문제를 다루어왔던 독일의 예는 우리 교회의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지속적으로 발간해 온 독일 개신교연합의 백서(Handreichung)들은 다양성 속의 일치라는 관점 하에서 이 문제를 다루어나가고 있다. 동일성을 추구하기보다 차이를 인정하는 가운데의 공존을 주장하며, 타협할 수 없는 기독교적 정체성에 대한 시각을 부각시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본문은 미국의 예보다는 독일의 예가 이슬람에 대한 우리 교회의 입장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비교를 수행하면서 본문은 앞으로 이슬람의 유입이 더욱 심화될 한국의 사회에서 교회가 어떠한 입장을 취하고 대비를 해야 하는가 하는 점을 숙고하고자 했다. 이들의 유입은 잠재적인 사회적 충돌의 문제를 안고 있고, 교회의 입장에서는 여러 면에서 이들의 폭증은 상당히 곤혹스러운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하다. 결과적으로 과연 미국과 유럽의 예가 이슬람문제를 바라보는 한국교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본문은 질문하고 있다.
더보기This study deals with the question of how Christianity should cope with the rising of the Islamic power in the society. Regarding this question, it is easy to recognize that more people show growing interest in the dormant conflict between the two religions, especially in the western world since the beginning of the 21th century. Confronting the increasing influx of the Islamic wave, it is questioned how the Christianity could peacefully coexistence with Islam, diminishing the potential conflict. To solve this problem, this paper pays attention to the stance of the theologians from the two important Christian regions: One is the stance of American theologians; another is that of the congregation of German protestant church named EKD. Supposedly, in an apologetic atmosphere due to the blame that US government`s foreign policy brought the conflict between Christianity and Islam, many American theologians such as M. Volf pursue reconciliation asserting that there exists great amount of homogeneity between Christian and Islamic cultures. They insist that the two religions have virtually the same foundation, worshipping the same God, and this common ground provides a foundation for mutual effort toward reconciliation. However, it is questionable whether we could accept this stance without further examination. Comparing to this, it would be helpful for us to look into the case of German church which has contributed to the social integration for more than 50 years. Since the beginning of the 21th Century, EKD has been publishing white papers in order to deal with the issue of social integration, based on the principle of `unity in the diversity`. They argue that, for coexistence, acceptance of differences is more important than attempt to find homogeneity. At the same time, they put emphasis on the value of their own tradition and uncompromisable identity of Christianity while recognizing their differences. To make its stance in a religiously plural situation as in Korea, the Korean church could learn from the stance of German church. Consequently, this paper considers how Korean Christian church should prepare and deal with increasing influx and power of Islam in Korean society which could lead to social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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