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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를 통해 본 한국과 중국의 고대사 재활용
저자
김인희 (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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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3-288(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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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공처
치우를 통해 한국과 중국, 먀오족이 고대사를 어떠한 방식으로 재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들 세 민족은 각기 자민족의 현실적인 이익에 의해 역사기억을 선택, 강화, 망각, 재구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과거를 창조하였다. 한국과 먀오족은 민족영웅으로서 치우가 필요하고 중국은 먀오족을 포용하여 중화민족으로 융합시키기 위해 치우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들이 치우가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내세운 근거가 바로 치우가 동이족이라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치우가 동이족에 속한다는 기존의 학설의 허구성을 밝히고 세 민족이 허구적 진실에 침묵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다. 치우가 동이족에 속하지 않는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문헌자료의 인용에 있어 나타난 문제점은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에 적당한 자료만을 인용하고 인용한 자료에 대해서도 자의적인 해석을 가하였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기존 학자의 연구성과 중 ‘염제와 치우 동일설’은 아예 학자들의 논의대상에서 배제되었다. 치우 관련 신앙, 지명, 유물은 산둥성 이외의 지역에도 다량 분포하는데 기존 문헌에서도 산둥성 지역 자료만이 인용되었다. 고고유물 중 치우가 동이족임을 주장하는 근거로 자주 인용되는 산둥성 경내의 화상석의 괴수는 실제로는 대나(大儺)를 거행하는 방상씨이다. 괴수의 모습이 룽산(龍山)문화의 옥규(玉奎)에서 발견된 바 있으나 이러한 문양은 창강 중하류 신석기문화의 특징으로 치우가 동이족이라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더보기Korea, China, and Miao claim Chiyou is their ancestor, saying Chiyou belongs to Dongyi. However, bibliographic data and archaeological researches show Chiyou does not belong to Dongyi. Nevertheless Korea, China, and Miao accept Chiyou is Dongyi because all of them need Chiyou. Korea and Miao need their national hero and China need to assimilate Miao into the People of China, embracing them. The grounds for Chiyou's not belonging to Dongyi can be organized by bibliographic data and archaeological data as follows. The biggest problem in citing bibliographic data is the selectively citing only the data suiting their own taste and interpreting arbitrarily. The only bibliographic data which can prove the relation between Chiyou and Dongyi is the record "Chiyou used to reside in the land of Shaohao" in "Zhoushu, Changmai". Being a arbitrary interpretation, the data of "Yangtielun.Jiehuo" suggested by Xuxusheng is not a realistic ground. Based on the bibliographic data, Chiyou belongs to Miaomin in the beginning, yet is recognized as the same person as Yandi in the late stage and acts mainly in Hebeiprovinces. Chiyou's tomb and shrinein Shandongprovinces precinct were often referred to as the ground for Chiyou's being Dongyi, yet Chiyou's tombs exist all over Hebeiprovinces and the places named after Chiyou are distributed all over Shandongprovinces. Judging from Chiyou design of Chiyouxi of Hebeiprovinces andon Jianzhi, people residing there worshiped Chiyou as god, which indicates worshipping Chiyou was not monopolized by the people of Shandongprovinces. The monsters on huaxiangshi in Shandongprovinces precinct often cited as the ground to claim Chiyou was Dongyi, is in fact fangxiangshi performing the governing power. Even if the monster on huaxiangshi is Chiyou, almost 1,000 years has lapsed since the disappearance of Dongyi until the Han Dynasty. Thus, it is not logical to say Chiyou is Dongyi because of the relics in the Han Dynas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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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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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東아시아古代學 -> 동아시아고대학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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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29 | 0.686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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