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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세대의 4.19 소설 재론 - 정영현 『꽃과 제물』을 중심으로 = Review of 4.19 narratives written by 4.19 generations -Focusing on Flowers and Sacrifices
저자
안서현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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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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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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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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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23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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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 and Sacrifices written by Chung Young-hyun, unlike ‘The Collapsed Theater,’ by Park Tae-soon, which represented 4.19 narratives by 4.19 generation, freed from a skeptic perspective, portrays the generational, political and historical significance of 4.19 revolution. First, the novel reveals the generational meaning of 4.19 by depicting young people breaking away from the power of the older generation and existing gender norms. The political meaning of 4.19 was also clearly revealed by destroying the anti-communist myth that were the basis of the politics of the time and trying to overcome the problems of Korean society at that time, including the national division, by escaping from the temporality of the time when modernity, which failed to be subjectivized, intersected with fragmented modernity. And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4.19 is found in its connection to the youth of the time and the people of the past, based on childhood experiences across the ages. This novel can be evaluated as an attempt to shape the meaning of 4.19 in terms of self-recovery from the ghostly state of the young generation, getting freed from patriarch norms, and breaking away from the state based on anti-communist myth in the literary field at a time creating the illusion of a 4.19 generation literature without 4.19.
더보기정영현의 『꽃과 제물』은 회의주의적 관점에서 탈피하고 있다는 점에서 4.19 세대 작가의 4.19 소설을 대표하던 박태순의 「무너진 극장」과 차별된다. 먼저 이 소설은 기성세대의 권력과 속박, 그리고 기존의 가부장제 젠더 규범에서 벗어나는 청년들을 그림으로써 4.19의 세대적·젠더적 의미를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당대 정치의 기반이 되었던 반공 신화를 파괴하고, 주체화에 실패한 근대와 파편적 현대가 교차하는 당대의 시간성에서 벗어나 분단 체제 고착화를 비롯한 당시 사회의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하는 4.19의 정치적·역사적 의미도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 장편소설은 4.19 세대가 ‘한글세대’로 등장하고 4.19 이후 문학적 혁명이 ‘감수성의 혁명’으로 일찌감치 선언됨으로써 4.19의 의미가 문화적인 것으로 축소되는 한편 4.19 세대 작가에 의한 4.19 재현은 활발하지 못하여 ‘4.19 없는 4.19 문학’이라는 착시가 생겨났던 당시의 문학 장에서 청년 세대가 경험한 4.19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서사화한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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