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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계몽기 국문단편 고전소설집 『오옥기담(五玉奇談)』의 특징과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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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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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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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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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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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9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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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기담(五玉奇談)』은 1906년 4월에 필사된 국문단편 고전소설집이다. 『오옥기담』은 다섯 편의 단편 작품으로 구성되었데, 본 논문에서는 이들 단편이 여성 인물 중심으로 ‘기담(奇談)’ 서사를 진행하며 주제적으로 ‘신의(信義)’를 강조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애국계몽기라는 작품 향유시점을 고려했을 때 『오옥기담』에서 찾을 수 있는 의의를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보았다. 첫째, 1900년대 후반 이후 흥미성과 계몽성(교육성)을 결합한 형태의 텍스트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이 작품집은 ‘기담’ 형식과 계몽적 내용을 결합하는 서사의 초기 형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둘째,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이후 전개된 부국강병의 논리는 물질문명을 강조하는 것과 정신문명을 강조하는 것 두 가지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 『오옥기담』은 ‘신의’를 비롯한 정신문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부국강병론의 입장을 문학적으로 드러내보려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주제적으로 유사한 작품들을 집(集)의 형태로 묶어보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도덕적 계몽을 주장하기 위해 『오옥기담』이 상대적으로 여성인물들에게 많은 인내와 희생을 강조하는 서사를 전개하는 것은 여성 인식의 한계를 노출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O-ok-gi-dam is a collection of five short stories written in Korean which was transcribed in April 1906, the period that is often regarded as one of patriatic enlightment in Korean history of literature.
Narrations of the five stories are driven with female characters in the focuses, and the factors that make them ‘strange stories’(奇談) also come into view by the acts of female characters. Their fantastic or surreal contents makes them ‘strange stories’, but the theme being told through the contents is ‘loyalty(信義)’.
In late 1900s many texts were produced in the form of ‘strange stories’ to draw interests of people while strengthening such factors as enlightment and education. O-ok-gi-dam, with the word ‘strange stories’ in the title, holds significance as an early text that put stress on fun while also having educational factors. The concept of ‘National Prosperity and Military Power’, which arose after Japan-Korea Treaty of 1905 was signed, has two sides: one that emphasizes material civilization and the other moral civilization.
However, taking into consideration that education for women at that time acted more as oppression and regulation than as the liberation of women, it is necessary to keep a critical attitude that involves finding ulterior meanings of putting women at center and emphasizing the virtues of ‘loyalty’ and ‘chastity’ in O-ok-gi-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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