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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천도교의 ‘新人間’ 비전 - 야뢰 이돈화의『 新人哲學』을 중심으로 = The Vision of New Human in the early 20th Century of Cheondoism : Focused on Yi Don-hwa’s New Human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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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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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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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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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7(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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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what new views on human, religion, the life and death are revealed through Yi Don-hwa’s reflection on the theory of evolution and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The research method is to examine Yi’s New Human Philosophy , but to refer toto the 192030’s writings related to discourses on science and technology. The conten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it is discussed that various interpretations and developments of Darwin’s theory of evolution in the West were considered and it shows new understanding of human-being(vision of trans-human) was arisen fueled by the theory of evolution and rapid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Based on this understanding, secondly, it is exmined that how his new interpretation of theories of humanity, the view of religion and life & death was presented to the reader by accepting Western evolutionary theory and scientific discour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presented in the following four points. The first is that Yi’s New Human Philosophy can be considered as an important model that is able to be used to confirm what new religions, human beings, and life and death have developed in modern Korea. Second, Western intellectuals who developed transhuman ideas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pursued physical evolution, thinking that the mind had already been lifted, while Yi Donhwa sought an integrated evolution of mind and body. This shows that, thirdly, Yi contributed to present a model of new religion that incorporated mind and body beyond the dominant definition of religion, especially the Christian one. Fourthly, by discussing his view of humanbeings and life and death, we can discover the agony and reflection under the Japanese colonialism who experienced the exploitation of humans and nature. This resonates with modern critical post-human philosophy, which is also the point where modern reinterpretation and discussion of Suunism(수운주의) humanist thoughts should be activated.
더보기이 연구의 목적은 야뢰 이돈화가 『 新人哲學』에서 당대의 진화론과 과학기술 발달에 대한 성찰을 통해 어떠한 새로운 인간관과 종교관, 생사관을 제시하고 있는지 고찰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방법은『 新人哲學』을 주요하게검토하되 과학기술 담론과 연관된 야뢰의 1920-30년대의 문헌들을 함께 참조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먼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에 진행된 다윈의 진화론의 다양한 해석과 전개, 그리고 진화론과 과학기술 발전에 힘입어 일어난 새로운 인간이해에 대해서 살펴본다. 두 번째는, 그와 동시대에 속하는 야뢰가 서구의 진화론과 과학담론을 수용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인간론과 종교관 그리고 생사관의 주요한 내용에 대해 고찰한다. 세 번째는, 이를 근거로 하여 20세기 한국의 종교와 인간 삶의 개조를 고민했던 그의 사상이 20세기과학과 관련한 트랜스휴머니즘적 상상력이 고도로 구현되는 새로운 전개 속에서 일어난 인간론과 관련하여 어떠한 연속성을가지고 있으며 또한 어떠한 차별적인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의 네 가지로 제시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야뢰의『 新 人哲學』이야말로 서양사상이 수용되어 근대시기 한국에 어떠한 새로운 종교와 인간, 그리고 생사에 대해 새로운 이해가 전개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20세기 초의 트랜스휴머니즘적 사상을 펼친 서구의 지식인들은 정신은 이미 고양되었다고 생각하며 육체의 진화를 추구한 반면, 야뢰는 性身雙全의 통합적 진화를 모색하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드러나는 세 번째는, 야뢰가 기존 종교의 정의, 당시 지배적이었던 그리스도교의 종교 정의를 넘어서 정신과 물질을 통합한 현세적인 신종교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네 번째는, 야뢰의 인간관과 생사관의 논의를 통해 우리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수탈을 경험하던 일제 강점기식민지인의 고뇌와 성찰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의 비판적 포스트휴먼 철학과 공명하는 부분으로서 수운주의 휴머니즘 사상의 현대적 재해석과 논의의 활성화가 필요한 지점이기도 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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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Donghak Studies ->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0.79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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