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도토스와의 여행 (Podróże z Herodotem)』에 나타난 리샤르드 카푸시친스키의 저널리즘 철학 = A Study on Journalism Philosophy presented in Travels with Herodotus written by Ryszard Kapuściński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349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47-173(27쪽)
제공처
2006년에 출간된 『헤로도토스와의 여행 (Podróże z Herodotem)』은 카푸시친스키가 남긴 마지막 르포르타주이다. 이 작품은 하나의 장르로 규정짓기 힘든 새롭고 독창적인 저서이다. 르포르타주이면서 역사책이기도 하고, 기행문이면서 회고록이기도 하며, 철학적인 단상을 담은 에세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헤로도토스와의 여행』에서 카푸시친스키는 자신이 체험한 다양한 취재 여행을 회고하면서 동시에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인 헤로도토스가 남긴 역작 『역사』를 수시로 인용함으로써 자신보다 무려 2500년을 앞서 살았던 헤로도토스와 화자(話者)의 역할을 나누는, 새롭고 독특한 문학적 실험을 시도하였다. 유구한 역사의 현장, 혹은 생생한 사건의 한복판에서 가상의 길동무인 헤로도토스를 등 장시켜 역사적인 맥락에서의 성찰과 분석을 감행한 것이다.
『헤로도토스와의 여행』에는 언어와 문화,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기자로서, 르포르타주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카푸시친스키의 자전적 스토리와 더불어 그가 고민해왔던 저널리즘 철학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기자라면 취재를 위해 아무 때나 주저 없이 길을 떠날 수 있어야 하고, 늘 사실을 확인하고, 다양한 동기를 조사하고, 정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인터뷰이의 진심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사람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것, 상대방의‘다름’을 받아들이고, 그 ‘다름’을 자신의 참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거울로 삼는 것, 다(多)문화의 가치를 인정하고, 모두가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것, 어떻게 보면 저널리스트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내용들이 바로 카푸시친스키의 저널리즘 철학의 본질 이다.
Ryszard Kapuściński (1932-2007) is one of the most famous polish journalists, reporters and writers. Travels with Herodotus published in 2006 was the last reportage of Ryszard Kapuściński. This is an hommage to the life of Herodotus and his work History but is also an autobiographical story of Kapuściński. Kapuściński's books changed the way many of us think about nonfiction and made many of us want to travel for ourselves and see for ourselves. Herodotus, Kapuściński reasonably imagines, interviewed many of his subjects by campfire.
Kapuściński described his own work as "reportage essay". And, although he was personally a modest man, he believed in its importance for understanding the world. "Without trying to enter other ways of looking, perceiving, describing, we won't understand anything of the world." The European mind, he believed, was often too lazy to make the intellectual effort to see and understand the real world, dominated by the complex problems of poverty, and far away from the manipulated world of television.
He spoke always about the importance of reportage, and delivered stinging attacks on news as a commodity, and on the flying "special correspondents" who report on instant drama without context or follow up. He hated what he called the "metamorphosis of the media". The value of news in his day, he said, had nothing to do with profits, but was the stuff of political struggle, and the search for truth.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