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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자-연결망 이론에서 보는 과학기술과 민주주의 = Technoscience and Democracy from the Perspective of ANT
저자
김환석 (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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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46(36쪽)
KCI 피인용횟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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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or-Network Theory was developed jointly by Michel Callon and Bruno Latour in France and John Law in the UK during the 1980s. While this theory was originally launched as an attempt to understand sociologically science and technology, it has expanded since the 1990s into a general social theory which can explain diverse and broad phenomena. Nowadays it is emerging as a very influential social theory by extending its scope of application to not only sociology but also such diverse disciplines as anthropology, cultural studies, geography, environmental studies, political philosophy, economics, management, information studies, and so on. It considers science and technology as products of larger and stronger network building. This assumes the similar nature of a political analysis on power formation. As politicians must try to assemble their allies together to get and maintain their power, scientists and engineers make the similar efforts. But the actors of ANT are ‘heterogeneous’ actors in that they include not only humans but also diverse nonhumans(e. g. animals, machines, texts, money, buildings, etc.). ANT argues that there is no fundamental distinction between the agency of humans and that of nonhumans. So far, ANT analyses have focused, in their case studies, mainly on describing how technoscientific hybrids emerge and become stabilized through heterogeneous networks built by actors. Recently, however, ANT scholars go further from these descriptive anayses into explicit attempts to suggest the model of new politics they support. In such attempts, they claim that the risks accompanying the developments of technoscience and the public controversies over such issues(climate change, nuclear power, mad cow disease, GMOs, embryonic stem cells, etc.) can become the important momentum for the renewal or revitalization of democracy. This paper will, first of all, introduce the characteristics of ANT in explaining science and technology. It will then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echnoscience and democracy in the model of new politics that ANT scholars suggest. It will conclude by evaluating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such a model and by discussing the implications of ANT for social sciences.
더보기행위자-연결망이론(ANT)은 1980년대에 프랑스의 미셸 칼롱과 브뤼노 라투르 그리고 영국의 존 로가 함께 개발한 이론이다. 이 이론은 원래 과학과 기술을 사회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시도로서 출발했지만, 1990년대에는 단지 거기에 머물지 않고 보다 폭넓고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는 일반적 사회이론으로 확장되어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그것은 사회학은 물론이고, 인류학과 문화연구, 지리학, 환경학, 정치철학, 경제학, 경영학, 정보학 등에까지 그 적용범위를 넓히면서 매우 유력한 사회이론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이론은 과학과 기술을 보다 크고 강한 연결망 구축의 산물로 본다. 이는 마치 권력 형성에 대한 정치적 분석과 비슷한 성격을 띤다. 즉 정치가가 권력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동맹자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려 노력해야 하듯이, 과학자와 엔지니어도 이와 동일한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다만 ANT의 행위자들은 단지 인간들만이 아니라 다양한 비인간들(예: 생물, 기계, 텍스트, 돈, 건물 등)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이질적’ 행위자들이며, 인간과 비인간의 행위성 사이에 근본적 구분은 없다고 본다. 그동안 ANT 분석에서는 이질적 연결망 구축을 통해 주로 기술과학적 혼종들이 어떻게 출현하고 성공하여 안정화되는지(또는 실패하여 소멸하는지) 구체적인 사례연구를 통해 묘사하는 데 집중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런데 최근 ANT 학자들은 이러한 묘사적 분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이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의 형태를 제시하려는 적극적 시도를 보여주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그들은 기후변화, 원자력, 광우병, 유전자조작식품, 배아줄기세포 등 기술과학의 발전에 수반된 위험과 이에 대한 대중적 논쟁들이 민주주의의 갱신 또는 재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글은 먼저 과학과 기술에 대한 설명에서 ANT가 지니는 특징을 소개하고, 최근 이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정치에서 기술과학과 민주주의의 관계는 과연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그리고 이것이 갖는 장단점과 사회과학에 주는 함의에 대하여 논하면서 글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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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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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4-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과학연구소 -> 한국사회과학연구회영문명 : Korea Social Science Institute -> Korea Social Science Studies Association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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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59 | 1.59 | 1.5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38 | 1.29 | 2.393 | 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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