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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統一的多民族國家의 歷史認識과 그에 대한 對應論理 = China’s Historical Awareness and its Corresponding Logic
저자
이인철 (동북아역사재단)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7-341(45쪽)
KCI 피인용횟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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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기관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insists that she is a unitary multiethnic
state created jointly by the people of all its ethnic groups.
There are 56 ethnic groups identified and confirmed by the Central
Government in China. As the majority of the population belongs to
the Han ethnic group, China’s other 55 ethnic groups are customarily
referred to as the national minorities. According to the national census
conducted in 2000, of the country’s total population 91.59 percent
belong to the Han ethnic group, and 8.41 percent belong to minority
ethnic groups. The national minorities, though small in numbers, are
scattered over vast areas.
There are two types of theory about the formation of unitary
multi-ethnic state. The one insists that China has been a unitary
multi-ethnic state since ancient times. They think that the nationalities
which live in the present territory of China and the ones which once
lived in the domains and have now disappeared are the components of
Chinese nationality. Their histories are the components of historical
territory of China. But this theory confuse the China on the history
and the category of Chinese history.
The other theory insists that China has gradually formated a
unitary multi-ethnic state. A lot of national minorities who make up
the present China existed originally as a foreign ethic and a foreign
state. According to this theory, China on the history means Han
ethic’s state. This description is not appropriate to the present China,
because the present China must describe 56 ethnic groups’history as
Chinese history.
The common feature of these two theories is to insist that the first
category of historical description is“ territory.”But a history is human
activities done in past and their records. Therefore the principal of
history should be human beings. In the case of Chinese history, the
first standard should be China which is a country as political and
social organization. A history founded on a national historical discourse
whose primary standard is the state as an organization comprising
human beings rather than territory, is human-centered history. This
paper believes that human-centered history should become the
corresponding logic of Chinese territory-centered history.
“중화인민공화국은 전국의 각 민족․인민이 공동으로 세운 통일적다민족국가이다.” 이는 중국헌법 서문에 나오는 말이다. 오늘의 중국이 한족과 55개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이 하나의 통일국가를 이루고 있으니 이 말은 오늘의 중국 현실을 표현한 말에 불과하다. 따라서 중국학계에서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학자는 없다. 다만, 통일적다민족국가의 형성문제에 있어서는 자고이래설과 점진형성설로 나누어진다.
자고이래설은 지금의 중국영토를 기준으로 해서 그 안에 현재 살고 있는 민족 뿐 아니라 살다가 사라진 민족이 자고이래로 통일적 다민족국가를 이루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논리는 현재의 입장에서 중국사를 서술하고자 할 때 상정하는 중국사의 범주와 역사상의 중국을 혼동하고 있다. 중국사의 범주를 상정할 때에는 56개 민족이 과거에 세운 국가의 역사가 모두 중국사에 포함되겠지만, 그들 국가가 하나의 ‘중국’이라는 역사상의 국가를 이루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중국 영토상에는 과거에 수많은 국가들이 독립국가로서 존재했는데 그 국가들을 현재의 중국 관념을 투영하여 그들 전체를 하나의 ‘중국’으로, 개별 독립 국가를 정권으로, 이들 국가 간의 전쟁을 중국 내부의 전쟁, 즉 內戰으로 설명함은 실사구시의 입장을 벗어난 역사인식이다. 또, 이는 현재의 중국강역과 역사상 중국의 강역을 동일시함으로서 중국의 역사발전과정을 도외시하는 역사인식이다.
점진형성설은 통일적 다민족국가로서 오늘의 중국은 점진적인 발전 형성과정을 거쳐서 이룩된 것으로, 지금의 중국을 구성하고 있는 많은 소수민족은 본래 외족, 외국으로 존재했었다는 주장이다. 이 설에서 말하는 ‘역사상의 중국’은 ‘중원을 차지한 국가’, ‘한족의 국가’를 의미하고, 그것이 주변의 소수민족을 흡수 내지 통합하는 과정으로 통일적다민족국가의 형성발전과정을 설명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중국을 구성하고 있는 변강지역의 많은 소수민족들은 본래 중국인이 아니고 외국인이었던 것으로 서술된다. 이러한 서술은 역사상 ‘당시’의 상황에서는 적합하지만 56개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있는 현재의 중국이 그들의 역사를 모두 중국사로 서술해야 하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적절하지 못하다.
중화민국 이전에는 ‘중국’이라는 국가 혹은 국명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시기에 따라서 역사상의 ‘중국’이 갖는 의미도 다른 상황에서 역사상의 ‘중국’이라는 용어를 가지고 중국사를 서술함은 역사인식에 혼동을 가중시킬 뿐이다. 따라서 현재의 시점에서 중국사를 서술 혹은 설명함에 있어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약칭으로 ‘중국’을 사용하고, 역사상의 ‘중국’은 역사상의 정식 국명이 아니므로 당시의 실제 국가이름 즉, 漢․魏․晉․唐․宋․遼․金․元․明․淸 등의 국명을 사용함으로서 중국사의 범위를 설정할 때 사용하는 ‘중국’의 개념과 역사상의 ‘중국’을 혼동함에서 오는 모순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자고이래설과 점진형성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은 ‘중국의 역사는 중화인민공화국 境內의 각 민족이 공동으로 창조한 역사’라 하여 중국사 서술의 1차적 범주를 강역으로, 2차적 범주를 민족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역사’는 인간이 과거에 행한 행위 혹은 그에 관한 기록을 뜻하므로, 역...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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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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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8 | 1.18 | 1.1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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