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간재 전우의 역학관 시론 = Abstract Yijing thought of Jeon Woo(田愚)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7-90(24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논문은 간재의 역학사상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연구이다. 간재(艮齋)는 방대한 문집을 남겼음에도, 그의 역학사상을 고찰할 수 있을 만한 번듯한 자료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호가 『주역』의 간괘(艮卦)에서 왔음을 생각할 때, 그가 역(易)을 소홀히 하였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이 논문은 『한국문집총간』에 수록된 간재의 문집가운데, 역학과 관련된 단편들을 수습하고, 주고받은 서신을 통해 간괘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종합하여, 간재의 역학관을 시론한 것이다.
간재는 술수학적 호기심을 경계하고, 「정전(程傳)」중심의 의리역학을 지향한다. 간재는 『역학계몽(易學啟蒙)』에 실린 ‘역유태극(易有太極)’에서의 태극은 ‘실리처’로부터 말한 것으로, ‘비록 음양과 섞여있더라도, 태극은 그 자체로 리(理)’라고 주장한다. 또한 「독원형이정설(讀元亨利貞說)」등에서와 같이 역을 소재로 ‘심(心)은 유위(有爲)이고, 성(性)은 무위(無爲)’라는 심성의 구별에 치중함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간학(艮學)’ ‘돈간지학(敦艮之學)’이라는 용어를 쓰며, 간괘를 수양의 요체로 중시한다. ‘그 등에 그친다[艮其背]’의 배(背)는 ‘이치의 극치’이고 간(艮)은 ‘마음의 공효’로서, 이는 심(心)과 리(理)가 하나가 되어 편안한 성인(聖人)의 궁극적 경지라 한다. 간재는 간괘(艮卦)가 경(敬)과 주정(主靜)공부의 근원이자 시중(時中)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된다고 보고, 평생을 ‘간학(艮學)’에 힘썼지만 여전히 이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토로한다. 간재는 유일하게 대과괘(大過卦)에 대해서만 「독대과대상(讀大過大象)」을 지어, 대과(大過)의 시절에 행해야 할 대과(大過)의 방식, 즉 ‘남들과 다른 크게 지나친 대처법’에 대해 논한다. 간괘(艮卦)에서 얻는 그 자신이 그칠 바로서의 시중(時中)의 자리가 비상한 시국을 살았던 간재에게는 대과괘로 구현되었다 할 것이다.
This paper is the first study on the subject of the Yijing thought of Ganjae (GenZhai艮齋) Jeon Woo (TianYu田愚, 1841~1922). Although A left a vast collection of writings, no substantial material has been found so far to consider his thoughts on Yijing. This paper is a collection of fragments related to Yijing thought among the literary works of Ganjae, and a demonstration of his Yijing thought. He criticizes the way Yijing is interpreted in images and numbers, and studies Yijing from a humanistic point of view.
He values Gan (Gen 艮□)Hexagram as the core of cultivation. He uses the term of “Mindfullness of Gen Hexagram”, it means that he valued the meaning of Gan (Gen) Hexagram very much. Especially his pen name came from Gan (Gen) Hexagram. Gan (Gen艮) means ‘stilling’ or ‘stopping’. He notes the meaning of “stilling the back” in Guaesa (Guachi 卦辭). The back is an invisible place. Because you can't see it with your eyes, your mind doesn't work. Therefore, greed does not arise. He says that 'back' is 'extreme reason' and 'a' or 'stopping' is 'a function of mind.' A can be said to be a saint whose mind's work and principles are united. He also say ‘reverent attentiveness (Gyung; jing 敬)’in Neo-confucianism derive from stilling of Gan (Gen). In the face of his country's collapse, he found a spot in Daguo (大過, surpassing by the Great) Hexagram where he himself should stop and stay.
Despite many criticisms against him, who did not fight for independence at the time, he determined that his mission at the time was to preserve the truth of Confucianism, and walked the path firmly. That is the lesson of Daegua (Daguo 大過) he found, and dynamic equilibrium (時中) he foun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6 | 0.46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6 | 1.189 | 0.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