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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촌과 예수회 원주민 보호 정착지와 신앙촌의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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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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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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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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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16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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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초기 한국 천주교회의 교우촌과 비슷한 신자들의 신앙공동체를 세계 교회역사 중에서 찾아 볼 수 있는지를 고찰하여 보았다. 그래서 교회역사 중에서 선교방법으로 사용되었던 두 가지 모델들, 즉 예수회에 의해서 건설된 남미의 원주민 보호 정착지(Reduktionen)와 여러 선교지에 형성되었던 신앙촌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아울러 토착화의 과정과 토속적인 문화의 진행 형태에 대해서 간략히 고찰하였다. 물론 오늘날 토착화의 관점에서 당시의 토착화에 대하여 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원주민 보호 정착지와 신앙촌의 삶에 나타난 부정적인 요소들로는 성직자주의(Paternalismus), 문화적 식민주의와 토속적인 풍속의 파괴이다. 안타깝게도 성직자주의는 평신도 사도직의 주체성의 상실을 가져오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예수회원들이 과라니 토착언어와 문화를 받아들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초기 한국교회는 제 1기에 해당하는 1784-1886년 중에서 거의 반에 해당하는 59년 동안은 주로 평신도들에 의해서 이끌어져 온 평신도의 교회라고 말 할 수 있다. 한국교회에서의 토착화의 시도는 교회 초기부터 있었으며, 훌륭한 결실을 맺었다. 그 이유는 지식인이었던 교회 지도자들이 한국인의 사상과 관점에서 천주교를 이해하고 참 진리의 종교로서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한국인들은 성과 신분에 대한 차별 없이 모두 천주교를 가슴깊이 받아들일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평신도 지도자들의 인도아래 초기 한국 교회가 참혹한 박해를 극복해 낼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그래서 초기 한국 교회의 특성은 평신도 자치적인 교회이며 민중의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비록 박해라는 극한적인 상황 때문에 감춰진 것이기는 하지만, 한국교회의 모범적인 특성들은 예를 들면 토착화, 교우촌에서의 형제자매적인 삶, 평신도 자치적인 교회와 같은 특성들은 “밭에 묻혀있는 보물”(마태 13,44)과 같은 것이다. 오늘날의 한국 교회는 이 감춰진 보물을 찾아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Ich suche in die Weltkirchengeschichte, ob es irgendwo Christen-gemeinschaften ähnlich einem Kyouchon in der koreanischen Kirchen-geschichite gibt. Dazu behandele ich zwei Modelle von Missions-methoden, nämlich Reduktionen in Lateinamerika und Christendörfer.
Hier stellt sich die Frage, ob der Inkulturationsprozeβ in den Reduktionen und Christendörfern der einheimischen Kultur gerecht wurde. Es ist nicht einfach, die damalige Inkulturation nach unserem heutigen Verständnis zu behandeln. Die Schwachseiten der Reduktionen und der Christendörfer waren Paternalismus, kultureller Kolonialismus und Zerstörung der einheimischen Sitten. Der Paternalismus ist eine der Ursachen des Identitätsverlusts des Laienapostolats. Es muβ positiv gesehen werden, daβ die Jesuiten die guaranische Sprache und Kultur, den Gemeinschaftsgeist des Volkes akzeptiert und auf ihre Weise adaptiert haben.
Die koreanische Kirche war 59 Jahre lang, während der ersten Zeit (1784-1886), eine von Laien geführte Kirche. Der Inkulturationsprozeβ in der koreanischen Kirche konnte schon am Anfang der Christianisierung fruchtbar werden, well die Gelehrten den Glauben in der koreanischen Gesinnung darzulegen verstanden. Darum konnten die Koreaner ohne Rücksicht auf Geschlecht und Alter das Christentum leicht annehmen und im Herzen bewahren. Aus diesen Gründe konnte die frühe Kirche durch die Führung der Laienführer unter den grausamen Verfolgungen überleben. Darum nennt man die besonderen Eigenschaften der frühen koreanischen Kirche folgende: eine selbständige Kirche der Laien und eine Kirche des Volkes.
Die vorbildlichen Merkmale der koreanischen Kirche - wie der Inkulturationsprozeβ, das gemeinsame und geschwisterliche Leben im Kyouchon und die selbständige Kirche der Laien - sind wie ein Schatz, der in einem Acker vergraben (Mt 13,44) ist, wegen des ghettohaften Charakters der Gemeinschaften. Es ist eine Aufgabe der koreanischen Kirche, diesen verborgenen Schatz zu entde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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