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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葉文系 銅鏡의 기원과 한반도 유입 = Origin of Ancient China leaf design affiliated bronze mirror and Introduction to the Korean Peninsula
저자
홍인국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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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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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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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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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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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ed to review in this paper the process of the transition from the Korean Peninsula to the Han mirror, which has been introduced from China. So I looked at the temporal and regional changes of bronze mirror from the Warring States Period to the Pre-Han Dynasty. Since the 3rd century B.C., the so-called ‘Warring States mirror(戰國鏡)’, which was produced in various parts of China, has spread around the middle reaches of the Jiang River, an area in the early 2nd century B.C. Then, by the late 2nd century B.C., it would be able to break away from regional bias and spread widely throughout China.
Among them, Leaf design affiliated bronze mirror has been a representative form Warring States Period to Pre-Han Dynasty. This is a detailed difference in manufacturing techniques from region to region. In other words, the variety of patterns has led to combination of consecutive arcs design(連弧文) and glass design bronze mirror(草葉文鏡), which first entered the Liaoning area.
Until now, the inflow of Han mirror from the Korean Peninsula has been known as nebula design bronze mirror(星雲文鏡), which was popular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Nakranggun(樂浪郡). However, an early glass design bronze mirror was found in the mid-second century B.C. at the ruins of Jiang Yan(姜屯) and Xiqiaogou(西岔溝) in the Liaoning area, located on the road leading to the China’s Central Plains and the Korean Peninsula. By the way, Ⅱtype has not been identified, which has been popular in the northern part of the country. Thus, it was already interpreted that it was introduced before the establishment of Nakranggun.
This means that Buyeo(夫餘), newly founded around the 2nd century B.C., will form foreign relations with the Pre-Han Dynasty to fight against powerful forces such as the Huns(匈奴) and Xianbei(鮮卑). In return, it is understood that Han mirror was brought in as an advanced iron culture and prestige goods.
As a result, the glass design bronze mirror identified in northeastern China in the 3rd century B.C. and 1st century B.C. is an important clue to the exchange between the Pre-Han Dynasty, Buyeo, and the political forces of the time, before Han mirror was introduced in earnest through Nakranggun.
이 글은 한반도에서 고유의 다뉴경이 소멸되고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한경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재검토하고자 전국시대에서 한대 전기에 이르는 동경의 시간적, 지역적 변천양상을 살펴보았다.
기원전 3세기 무렵부터 중국 각 지역에서 제작되기 시작한 소위 ‘戰國鏡’은 기원전 2세기 초 楚의 영역인 장강 중류 일대의 화중지역(河南省, 湖北省, 湖南省)을 중심으로 확산되다가, 기원전 2세기 후엽에 이르러 지역적인 편재에서 벗어나 중국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게 된다. 그 중 엽문계 동경은 전국시대부터 전한대에 걸친 대표적인 형식으로 지역별로 제작기법상의 세부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즉 문양패턴의 다양화가 진행되면서 連孤文이 조합된 草葉文鏡 등이 나타나 요령지역에 처음 유입되었다.
이제까지 한반도에서 한경의 유입은 낙랑군 설치를 통해 유행한 성운문경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중원과 한반도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요령지역의 강둔과 서차구 유적에서 기원전 2세기 중엽에 초기 초엽문경이 발견되었는데, 요령지역은 중원에서 유행한 Ⅰ형만 나타나고 산동지역을 중심으로 화북지역에서 유행한 Ⅱ형(백합형)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낙랑군 설치 이전에 이미 유입된 것으로 해석하였다. 이것은 요령지역에 기원전 2세기경 새롭게 건국한 夫餘가 흉노, 선비 등의 강력한 세력들과 맞서기 위해 전한과 外臣關係를 맺게 된다. 그리고, 그 대가로 발달된 철기문화와 위신재로서 한경을 들여오게 된 것으로 이해된다.
결과적으로 기원전 3~1세기에 중국 동북지방에서 확인된 엽문계 동경은 이후 낙랑군을 통해 한경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이전, 한나라와 부여, 흉노 등 당시 정치세력들간의 교류양상을 살피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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