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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종교에서의 ‘민족’(民族)과 ‘민중’(民衆) ― Nation, Nation State, 그리고 Nationalism과 관련해서 = ‘Nation[Minjok, 民族]’ and ‘People[Minjung, 民衆]’ in Modern Korean Religion ― In Relation to Nation, Nation State, and 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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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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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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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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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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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91(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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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nalyzes how new religions—Donghak, Jeungsangyo, Daejonggyo, and Won Buddhism—impacted Chosun, in the late nineteenth century. Particularly, this paper mainly focuses on the social status and political implications of each religion rather than the religion and its doctrine itself.
This paper investigates how these religions define and view the concepts of “Nation[Minjok, 民族]”, “People[Minjung, 民衆]”, and nationalism. The urgent matter at the time was internal and external integration of the state. Externally, nations wanted liberation and internally, they were trying to break the existing social classes. In this context, national independence and social integration are connected. This could be labeled as the process of the formation of the modern state.
Each religion had a different perspective on the modern state. They all shared the concept of “Anti-foreign-power” and “Anti-feudal” but differed in what concept they specifically focused on. Furthermore, due to the nature of the colonial period, new religions had various restrictions to the scope of activities that they could conduct. One notable case is the religion Daejonggyo, which rigorously engaged in independence movements abroad by invoking a national identity of the Korean people by using the concept “Dangun”.
This paper reviews modern Korean religions in the perspective of modern nation state formation. Their beliefs provide a new philosophical perspective to investigate the concepts of “modern” and “postmodern.”
이 글에서는 19세기 후반 이후 한반도에서 등장한 대표적인 새로운 종교(신종교)들[구체적으로는 동학, 그 보다 조금 늦게 등장한 증산교(甑山敎), 대종교(大 倧敎), 그리고 원불교(圓佛敎)]에 대해서, 종교나 교리 내용 그 자체 보다는 그들이 지녔던 사회적, 정치적 함의와 위상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자 했다.
19세기 전환기에 등장한 그들 종교가 ‘민족’, ‘민중’, ‘민족주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가, 특히 근대적 의미의 Nation, Nation State, 그리고Nationalism이란 맥락에서 그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당시 국제사회에서 시급한 과제는 ‘국가적 독립’[대외적인 문제]과 대내적으로 계급(과 계층)을 넘어서는 ‘대내적 통합’을 이루어내는 것이었다. 이른바 근대적인Nation의 문제라 할 수 있겠다. 거기서 국가적 독립과 대내적인 통합은 서로이어지게 된다. 이른바 근대국가 형성 과정이라 해도 좋겠다.
근대적인 국민국가 형성이란 측면에서 그들을 바라볼 경우, 시대와 활동 무대 등과 맞물려서 다양한 편차가 있었다. 이들 종교에서는 ‘반외세’[대외]와 ‘반봉건’[대내] 요소가 동시적으로 그리고 종교에 따라 어느 한 쪽에 중점을 두면서 존재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대외적으로 국가적 독립, 그리고 대내적으로국민적 통일이라는 Nation 개념의 두 가지 측면의 ‘가능성’을 읽어낼 수는 있었지만, 실제로 다다른 것은 아니었다. 특히 식민지 시대라는 특성상, 국내에서활동할 경우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대종교의 경우 ‘단군’을 내세움으로써 한민족의 정체성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측면을 보여주었다.
이 글은 근대 한국종교에 대해서 주권을 가진 근대 국민국가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논평해본 것일 뿐이며, 그들 종교의 모든 것은 아니다. 근대, 국민국가, 그리고 내셔널리즘을 넘어서고자 하는 탈근대적인 전망 하에서는, 그들이 보여준 다양한 종교적 상상력은 ‘근대’와 ‘탈근대’를 아울러 같이 생각해보는 데에 아주 유용한 사상적, 철학적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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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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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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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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