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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일기』 소재 청대 권상일의 한시와 그 성격 = Cheongdae Kwon Sangil's Chinese poetry and the characteristics in『Cheongdae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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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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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54(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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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did an in-depth analysis of the data related to the Chinese poetry in 『Cheongdae Journal』 by Cheongdae Kwon Sangil. 『Cheongdae Journal』 which Cheongdae had recorded for 57 years is strewn with Literary writings in the form of drafts such as his poetry learning materials, literature review, Chinese poetry, funeral orations, letters, etc.
In chapter 2, the paper analyzed the present conditions of his literature review, poetry, and prose in 『Cheongdae Journal』. Cheongdae, a member of Nam party in Yeungnam had stated his esteemed opinion expressing a tone of flexibility, having been interested in the literary works of two writers, Kim Changhyup of Noron and Imjae, an outsider. At the same time, he followed the principle of Onyudonhu(溫柔敦厚) by Yi Hwang, a member of the Nam party in Yeungnam, and showed an attitude of avoiding writing novel literature. When it comes to the present conditions of his poetry and prose, 164 chinese poems with 110 titles and 12 proses are included in 『Cheongdae Journal』. It suggests that the Chinese poems are much greater than the prose in number. As for the creation period, many works were done throughout his twenties until his mid fifties. Among them, only twenty-three Chinese poems and two proses were all included in 『Cheongdae's Collection』, which was published posthumously. That means 121 Chinese poems and 11 proses were omitted in 『Cheongdae's Collection』 but were included in 『Cheongdae Journal』. As part of Cheongdae's valuable literary works, they contained not only his personal monologue but also public records he left while working as a government official.
In chapter 3, the paper studied the content and features of the literary works in 『Cheongdae Journal』 focusing on his Chinese poems, classifying them into four areas 'his youth aspirations and academic orientation', 'secret stories , duty as a government official and intellectual’s consciousness for the people’, 'Oryeong(吾嶺) ceremony and sightseeing record' and ‘the imagery of separation and death'. 『Cheongdae Journal』 shows a candid Cheongdae in his youth, who intends to embody respect(敬), justice(義), and as well as a vigorous youth. Wolgwasi(月課詩) was written when he was assigned to Seungmunwon after a successful state examination shows Cheongdae's sensuous poetic talent. In addition, it contains government officials' secret stories(祕話) and the consciousness for the people as a Yeungnam intellectual.
Cheongdae as a member of Nam party in Yeungnam also explored the beautiful scenery of Yeungnam including Sangju, Andong, etc. and he expressed its beauty and affection for the Silla Dynasty in a Chinese poem, which reveals that he brought the political posture called 'we Yeongnam(吾嶺)' to his creation of literature. He left a large number of memorial poems(挽詩), which reflect his sense of documentation intending to console the deep sorrow of the people who died of disease and famine and remembering the unknown people.
The Cheongdae shown in the literary works of 『Cheongdae Journal』 so far was a man of flexibility and at the same time a man of principle. Though he was excellent in poetry and prose, he was rather interested in the discipline of confucianism. He also tried to establish his own identity as a member of Nam party in Yeungnam and reflect it in his literary works. He was a man with a gentle nature who reflected in depth about humanity and death and could sympathize with pain of others.
본 논문은 청대淸臺 권상일權相一(1679~1759)의 『청대일기』에 수록된 한시 관련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것이다. 청대가 57년 동안 기록한 『청대일기』에는 청대의 시 학습 자료 및 문학 논평, 그가 창작했던 한시・제문・ 편지 등 초고 형태의 문학 작품이 산재되어 있다.
이에 2장에서는 『청대일기』 소재 문학 논평 및 시와 산문 현황을 분석하였다. 영남 남인이었던 청대는 문학 논평에 있어 노론의 김창협이나 방외인에 속한 임제의 문학에 관심을 가지거나 고평高評을 하는 등 유연한 자세를 보이면서도, 문학 창작의 기준에 있어서는 영남 남인 이황의 온유돈후溫柔敦厚 원칙을 계승하여 새롭거나 기이한 신기新奇의 문학은 지양하는 면모를 보였다. 시와 산문 현황에 있어서는 『청대일기』에 110여 제목에 걸쳐 164수의 한시가 수록되어 있었고, 산문은 13편이 수록되어 있어 한시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시기는 20대에서 40대, 50대 중반에 지은 작품이 많았는데, 이 중에서 청대 사후 편찬된 『청대집』에 수록된 것은 한시 23수, 산문 2편이 전부였다. 곧 『청대집』에 누락된 한시 121수, 산문 11편은 『청대일기』에만 있는 청대의 소중한 문학작품으로, 청대의 사적 독백은 물론이거니와 그가 관리로 재직하며 남겼던 공적 기록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에 3장에서는 『청대일기』 소재 문학 작품의 내용과 특징을 한시를 중심으로 ‘청년시절 포부와 학적 지향’, ‘관직생활의 비화祕話와 사족士族의 위민爲民의식’, ‘오령吾嶺의식과 탐승探勝 기록’, ‘이별과 죽음의 형상화’라는 네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곧 『청대일기』에는 혈기 넘치는 청대의 모습부터 경敬과 의義를 실천하고자 하는 청년 청대의 솔직한 면모가 드러나며, 과거 합격이후 승문원에 배속되어 창작한 월과시月課詩는 감각적인 청대의 시적 재능이 표출되어 있었다. 이 외에도 외교문서 작성 및 면신례免新禮 등 관직생활의 비화祕話와 영남 사족으로서의 위민의식이 표출되어 있었다. 또한 청대는 영남 남인으로서 상주 및 안동 등 영남의 승경을 방문하여 한시로 표현한다거나 신라 왕조에 대한 애정을 담아내는 등 ‘우리 영남[吾嶺]’이라는 정치적 입장을 문학창작에 투영시켰다.
아울러 그는 만시挽詩를 남기기도 하였는데, 이는 18세기 전후 질병과 기근 속에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인물들의 한을 위로하고 무명의 인물을 기억하고자 하는 청대의 기록의식이 반영된 것이었다.
이상 『청대일기』 소재 한시에서 느껴지는 청대는 유연적이지만 원칙적이고, 관각의 시문에 뛰어났지만 성리학적 수양에 보다 관심을 두었다. 또한 영남 남인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문학작품에 투영시키고자 노력했으며, 인간과 죽음에 관해 깊이 성찰하며 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따스함을 지닌 인물이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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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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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 0.47 | 0.972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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