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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지역 고려시대 토광묘의 공간배치 변화에 대한 연구
저자
이재철 ((재)영남문화재연구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1-105(45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고려시대 경상도지역은 5道 兩界 중 하나의 지역단위로서 크게 東京, 尙州牧, 晋州牧이 경상도지역을 분할하여 각 지역을 관할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지금의 경주, 상주, 진주가 중심이 되어 각 관할구역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본고는 최근 다수의 고려시대 토광묘가 조사된 경상도지역을 중심으로 구조적, 공간적 배치양상을 분석함으로서 고려시대 토광묘의 변천 및 공간배치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경상도지역을 크게 東京과 그 관할구역, 尙州牧과 그 관할구역, 晋州牧과 그 관할구역으로 설정하였다. 이후 토광묘의 속성 중에서 요갱과 묘역시설을 통한 분석을 시도하여, 4개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尙州牧과 그 관할구역에서 요갱과 묘역시설을 갖춘 토광묘가 일찍 등장한다. 이를 통해 경상도지역 중 요갱과 묘역시설을 갖춘 토광묘는 尙州牧과 그 관할구역에서 가장 먼저 수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배경에는 尙州牧과 그 관할구역의 지리적 특성과 교통로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공간적 배치양상은 시간성을 반영하며 사회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배치양상의 변화는 무질서한 공간적 배치에서 가족중심적인 배치로 변화되었고 나아가 집단적인 공간적 배치양상으로 변화되고 있다. 10세기에서 11세기 후반의 토광묘는 비교적 소규모로 축조되고 능선을 자유분방하게 사용하며 분묘간의 이격거리가 비교적 멀리 떨어져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적인 모습으로 보기보다는 개별적성향이 강한 배치양상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무질서한 공간적 배치양상은 고려시대에 새롭게 도입된 토광묘에 대한 습속된 장묘문화가 없었던 이유가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12세기에서 13세기 중반의 토광묘는 전 시기와 큰 차이점은 없지만 동일묘역에 20기미만의 토광묘가 축조된다. 당시 무신정변과 같은 내적문제로 인해 토광묘 축조계층의 범주가 일부 확대됨에 따라 토광묘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또 동일묘역에 다수의 토광묘가 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13세기 후반에 들어서게 되면서 다양한 공간적 배치양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중에서도 일자형의 공간적 배치양상은 당시 개경에서 유행하는 족분법이 지방으로 전파되고 지방의 토광묘 축조세력이 이를 수용하게 되면서 동일 묘역에 일자형의 공간적 배치양상으로 나타난다. 이후 점차 개별적인 성향의 공간적 배치양상은 사라지고 혈연적 또는 집단적인 배치양상으로 변화된다. 삼각형의 공간적 배치양상은 다수의 토광묘가 동일묘역에 축조되면서 나타나는 집단적인 공간적 배치양상이다. 이는 신분계층의 동요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가속화되었고 또 지방사회의 축조계층간의 상호관계와 대립이 복합하게 얽혀 나타나는 공간적 배치양상이라 할 수 있다.
During the Goryeo Dynasty, the Gyeongsang-do area was mainly divided into the territories of Donggyeong, Sangjumok and Jinjumok. This study aims to identify pit burial categories according to the burial structure and spatial arrangement of the burials of each regional territory. The burial structure of the pit burials were classified into 4 categories according to inner and outer facilities. It was possible to identify that, at the beginning of 12th century, the territory of Sangjumok had been the quickest to accept cultural elements. Spatial arrangement was classified into 4 categories and diachronic change in terms of spatial arrangement was also investigated. According to the investigation, there was an absence of spatial organization in the spatial arrangements of Phase I, and the same could be observed for the next phase, Phase II. However, as the distance between tombs became shorter, owing to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pit burials, a different type of spatial arrangement appeared. At the beginning of Phase III, the spatial arrangement of burials took on a variety of forms. In the case of the b-type, an official who had worked in the central government established his burial ground in the local area and adopted the jokbun method, a method which later came to be adopted by members of the local elite. As a transitional mode of spatial arrangement, the c-type demonstrates a method that stresses the communal element. The d-type illustrates a spatial arrangement with much shorter distances between burials – this is because a greater number of pit burials were built within the same grave boundaries. If we investigate aspects of class with regard to spatial arrangement, the a-type of Phase I can be seen to have been adopted by the middle class while the a-type of Phase II was adopted by the middle class and a few members of the noble class. The b-type of Phase III is considered to be of the middle and noble classes. The c-type is understood to have been used by the middle class and the noble class, while the d-type is seen to have been used by the noble class and middle clas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 -> (사)한국문화유산협회영문명 : Korean Association for Archaeological Heritage -> Korea Cultural Heritage Association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2-1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영문명 : Korea cultural properties investigation and research institute association -> Korean Association for Archaeological Heritag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7 | 0.67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45 | 1.229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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