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ative Study Between the Chinese Koreans and other Minority Ethnic groups in Northeast China = 중국에 있어서의 한민족의 특성
저자
Lin, Yao Hua (Ethnology Department in Central University of Nationalities)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2
작성언어
English
KDC
349.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5-203(9쪽)
제공처
소장기관
중국 동북지역은 주로 여섯의 소수 민족집단이 살고 있다. 그들은 만주인·한인·허저인·다우르인·에웬키인 그리고 오로케인이다.
중국의 한인인구는 지난 90년에 1백92만5백97명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동북 중국의 3성에 살고 있다. 가장 밀집된 한인공동체로서 지린성안의 얀비안 한인자치도에는 76만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인들은 농부들인데 벼농사를 짓는 사람들이다.
고고학적 자료에 따르면, 일찌기 1만년 혹은 2만년전에 쐐기모양의 돌심에 의해 특징지워지는 같은 혈족의 문화가 동북 중국·몽골·남시베리아·한반도 그리고 일본 열도에 퍼져 있다.
동북 야만인들은 한인을 포함한 여섯 민족집단의 공통조상들이다. 그들은 신체특징상 가깝고, 알타이어족의 퉁구스집단에 속한다.
지금까지 한국어의 계통에 관한 결론은 없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한국의 독특한 언어가 알타이어족에 속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중국 동북지역 여섯 민족집단중 다섯 집단은 문자로 된 기록을 갖고 있지 않으며 그들 자신의 글자를 사용하는 것을 중지해버렸다.
그들 자신의 민족언어들도 또한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이에반해 한국말과 글쓰기는 여전히 구실을 다하고 있고, 한국문화의 번창에 발맞추어 발전하고 있다.
민족집단으로서 한인들은 여러가지 종교를 믿는다. 토속샤머니즘외에도 중국 한민족의 종교, 즉 동양의 가르침에 대한 고유한 믿음(도교)과 유교와 불교가 있으며 서양에서 소개된 기독교와 천주교가 있다. 이것들 가운데 역사상 가장 영향력을 많이 끼친 종교는 유교와 불교였다 오늘날 이 두종교의 힘은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것들의 영향력은 한인민족이념과 사회적 행동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한인들은 중국에서 성공한 민족집단이다. 교육수준은 중국전체에서 소수민족가운데 가장 높다. 한인들은 외부세계에 개방적이며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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