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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전통과 고전극의 서사적 유대 = Narrative bonding between the Oral Tradition and the Classical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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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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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378(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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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연예술은 인류 공유유산인 다양한 전통문화를 어떻게 가져다 쓰느냐에 따라 세계 문화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수 있다. 국내의 동아시아 전통서사학 영역의 연구가 상당히 축적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문학과 역사 연구의 틀 안에 갇혀 있어 방대하고 난해한 동아시아 구술전통은 연극학계에서 연극학 내지는 공연학 영역으로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사학을 학문 대상으로 하는 고전 서사학은 인문학적 관점에서는 창작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작품을 분석하는 해석학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작품창작에 유용한 이론을 개발한다면, 1990년대 이후 스토리텔링의 개념은 과거와 달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구연하고 청취하는 차원을 넘어섰다.
동아시아 구술전통의 다양한 장르적 특성과 오랜 공연관습이 유사한 서사체계를 보이며 고전극으로 이행하는 것은 자연스런 흐름일 것이다.
이야기꾼은 화자의 시각을 운용하여 극 밖의 사건을 전달하고 등장인물이 되기도 하고, 지시문을 읽으며 ‘1인다역’의 역할을 한다. 극의 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불특정 다수로서 코러스의 역할은 1인 다역의 구술전통과 유사한 기능을 보인다. 구술전통이 관객을 사로잡는 것은 언어의 힘이다. 대화극 사이에서 개입하고 있는 코러스의 시적 언어는 극중인물의 내면세계를 대신 말해주는 중재자, 대변자의 역할로 관객을 이끌고 있다. 고대 그리스극의 코러스와 유사한 극형식이 동아시아의 고전극 남희(南戱)의 방창(幇腔)과 일본 노(能)의 지우타이(地謠)이다. 그러나 구술전통과 중일 고전극의 코러스와의 서사적 유대관계에 대한 연구는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하다. 따라서 본문은 중일고전극의 코러스의 역할을 작품을 통해 설명하고, 특히 도입부의 자기소개기법과 화자의 서술기법을 비교하는 것으로 서사적 유대관계에 주목하였다.
World performing arts can lead a trend of the world culture in accordance with how it borrows and uses various traditional cultures. In spite of this, it is a reality that we have not been researching the East Asian oral tradition in perspective of the theatre studies or the performance studies. We have been limited to a framework of literary and historical studies though we have accumulated vast amounts of researches in the area of East Asian traditional narratology.
Classical narratology focuses on intrerpretting texts in a point of the humanities and inducing useful theories to help to create new texts rather than creating itself. However, since 1990s storytelling passes over just a level of telling and listening unlike its past in that it uses cutting-edge technologies of digital medium. Studies on contents and forms of oral tradition and oral literature are understandings to bonding relation between forming of past traditional societies and their communicative ways.
It may be considered natural that various characteristics of East Asian oral traditions in the genre, and their performance customs went to classical dramas showing similar narrative system.
A storyteller delivers events outside of a story in the point of a speaker, sometimes become characters, and takes roles of multi-characters by himself speaking out directions. A role of chorus as unspecified multitude not participating the actions of a drama, and an oral tradition of a performer doing multi-roles have similar functions. It is the power of the language that the oral tradition fascinates the audience. Poetic language of chorus being involved in the middle of conversation lead the audience in the roles of mediator and representer saying the inner world of characters. The Nanxi(南戱) of bangqiang(幇腔) and Noh of Jitai(地謠) in East Asian traditional dramas and the chorus in the ancient Greek plays are similar drama style. However, there are almost none studying on narrative bonding between the oral tradition, and the Chinese and Japanese traditional chorus. Therefore, the study explains roles of chorus in Chinese and Japanese traditional dramas, and especially focuses on narrative bonding comparing self-introduction technique in the beginning of dramas and speaker’s description technique. I argue that we need to pay attention to understand bonding relation between oral traditions and traditional dramas in terms of narrative technique, and apply them to writing and speaking education in storytelling hereafter.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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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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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 | 0.4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 | 0.44 | 1.065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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