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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과 태고의 간화선의 접점 = The Contact point of Ganhwa seon of Mengshan and Ta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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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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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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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grasp the true character of Ganhwa seon through ideological characteristics and ascetic practices of Mongsan and Taego.
Additionally, I would like to look into the effects of the late Goryeo dynasty by Mongsan. The process was followed like this way;
First of all, The characteristics of Mongsan are mainly concentrated on the hwadu of answer "No" to question, the seeing turns the light in unto himself, and enlightenment. Observing the hwadu has the functions of concentration and samādhi, as a powerful means severing good and bad.
Following the observing the hwadu, sudden enlightenment can be achieved by the seeing turns the light in unto himself, as a means of internal self-reflection. This is the simple way of Ganhwa seon of Mongsan. Meanwhile, Mongsan also showed an alternative way of gradual enlightenment of hwadu along with sudden enlightenment, based on individual's aptitude.
Besides, as for the enlightenment, official approval, and borim, I could find a solution in the ideological interpretation of sudden enlightenment of Mongsan. He considered sudden enlightenment as trifle enlightenment or incomplete one. Therefore, He put an emphasis on the necessity of approval to solidify the concept of sudden enlightenment, and strongly recommended borim as a supplementary measure, finally leading to the salvation of mankind. Following practices and enlightenment, Mongsan's teachings can be arranged in the order of questioning the hwadu, the seeing turns the light in unto himself, enlightenment, official approval, borim, and salvation of mankind.
Meanwhile, Ganhwa seon of Taego also similar in terms of the process of enlightenment to that of Mongsan.
When looking into the common things they share, the identity of Ganhwa seon can be clarified easily. Firstly, both of them have the ideological similarities in the pursuing the enlightenment through the seeing turns the light in unto himself, as a means of internal self-reflection.
Secondly, they also have the resemblance in practices after enlightenment. As expressed in the trifle enlightenment of Mongsan, Taego also personally differentiates his enlightenment from invincible maha enlightenment, seeing that he settled in the official approval and borim in the wake of sudden enlightenment through the observing the hwadu. Therefore, it is recommended by two that gradual practices should be followed after sudden enlightenment-a point of new departure toward maha enlightenment.
Considering the idelogical similarities of two, it is logically concluded that Taego's ideology was strongly influenced by that of Mongsan.
본고는 몽산과 태고의 사상적 특성과 수행법을 살펴봄으로써 고려 말 선사상에 몽산이 미친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작업이다.
먼저 몽산의 간화선의 특성은 '無字' 화두와 廻光自看, 그리고 깨달음의 문제로 집약된다. 무자화두 참구는 시비분별을 끊는 강력한 방편으로서 집중과 삼매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무자화두 참구에 이어 내적성찰 방법인 회광자간에 의해 단박에 깨달을 수 있다는 매우 간결한 체계가 몽산의 간화선이다.
한편 몽산의 간화선의 전통적인 주제인 돈오(견성)와 인가, 보임에 대해서는 몽산의 돈오에 대한 해석에서 해결점을 찾았다. 몽산은 돈오를 '작은 깨달음[得小]' 내지 불완전한 깨달음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돈오에 대한 확인 작업으로 선지식에 의한 인가를 강조했고, 그 돈오를 안착시키기 위한 보완책으로 보임을 권장했다. 이어 중생구제를 당부하고 있다. 이런 몽산의 간화선은 대승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몽산의 수행과정과 돈오 그리고 그 후의 길에 대한 가르침을 나열해 보면 화두제기 → (三程節) → 회광간자 → 돈오(견성) → 종사참알 → 인가 → 보임 → 중생교화의 순서로 정리할 수 있다.
태고의 간화선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 몽산과 거의 동일한 내용을 보인다.
위의 내용을 범주화해서 두 선사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간화선의 정체성을 밝힐 수 있다. 첫째, 닦는 방법에 있어서 같은 점이다. 두 선사 모두 시비분별 끊기 위해 행하는 무자 화두와 내적인 자기성찰 방법인 회광자간을 통해 공적 영지의 깨달음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둘째, 돈점 상의 공통점이다. 몽산이 '작은 깨달음(得小)'이라 표현하고 있듯이 태고도 개인적으로 무자화두 참구로 돈오한 후 인가와 보임 공부를 한 것으로 봐서는 태고의 돈오(견성)도 불퇴전의 大悟와는 차이가 있다. 곧 두 선사가 말하는 돈오는 대오를 향한 새로운 출발이다. 이상의 공통점들로 볼 때, 태고에 대한 몽산의 영향은 지대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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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OJOSASANG, Journal of Bojo Thought -> Journal of Bojo Jinul's Thought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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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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