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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에서의 시간성에 관한 연구-매체의 변화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emporality in the Contemporary Art -Focusing on the change of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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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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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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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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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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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4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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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s about the temporality in modern art according to media change. Traditionally, art has been divided into poetry as Zeitkunst(temporal art) and fine arts as Raumkunst(spatial art). However, this classification became obscure in modern art. In pre-modernist paintings, time was an absolute momentary time that did not have a direct effect on the work, and remained fixed and eternal as a point, according to the perspective. Impressionist painters tried to show the color change of light derived from the flow of time. But, as a result, impressionist painting is to have no movement, to put the time in a state of suspension. In other words, the time in painting always exists only at the moment of stop where the past is always a trace. Subsequently, minimalist works show relativistic temporality which is body experiences between works and audiences. This is not an instantaneous experience but an experience that leads to the continuance of time. And in the end, it causes theatricality between the work and the audience. Video art basically includes the temporality of the present tense. The artist can manipulate the time, namely increasing and decreasing the time, to destroy the stereotypes of existing temporality and make new experiences of perception. As the analog age faded and the digital age began, digital media made it easier to manipulate time. It is the temporality of an event that makes the time flowing from past to present and future, nonlinear. According to Deleuze, digital image is a hybridized temporality that exists between the time of Chronos and the time of Aion, where both past and present are combined. Thus, digital media has infinite potential artistic imagination and creativity based on its infinite possibilities. In other words, we awaken our minds by showing the exceptional temporality through the cracks created in the existing Newtonian temporality we depend on.
더보기본 논문은 매체의 변화에 따른 현대미술에 나타난 시간성에 관한 연구서이다. 전통적으로 예술은 시간예술로서의 시와 공간예술로서의 미술을 구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는 현대미술에서는 모호하게 되었다. 모더니즘 이전의 회화에서 시간은 작품에 직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지 않았고, 원근법에 따라 하나의 점으로 고정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절대적 찰나의 시간이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시간의 흐름으로 파생된 빛의 변화를 색채로 보여주려 하였다. 그러나 인상주의 회화도 결과적으로 움직임이 없는 것, 시간을 정지의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즉 회화는 언제나 과거가 흔적으로 존재하는 정지의 순간만이 존재하는 시간이다. 이후 미니멀리스트 작품들에는 작품과 관객과의 몸의 경험인 상대주의적 시간성이 나타난다. 이는 순간적 체험이 아닌 시간의 지속으로 이어지는 경험이며, 이는 결국 작품과 관객간의 연극성을 띠게 된다. 비디오 아트는 기본적으로 현재 시제인 시간성을 포함하고 있는데, 작가는 시간의 조작, 즉 시간의 늘임과 줄임으로 인해 기존의 시간성이 가지는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지각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아날로그 시대가 저물고 디지털 시대에 들어오면서 디지털 매체는 시간성의 조작을 더욱 용이하게 해준다. 그것은 과거 현재 미래로 흐르는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건성의 시간성이다. 들뢰즈식으로 말하면, 디지털 이미지는 과거, 현재가 혼합되는 크로노스의 시간과 아이온의 시간의 사이에 존재하는 잡종화되어 있는 시간성이다. 따라서, 디지털 매체는 그 무한한 변용 가능성으로 예술적 상상력과 창조성이 무한히 잠재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즉 우리가 의존하던 기존의 뉴턴적 시간성에서 균열을 내서 예외적 시간성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머리를 환기한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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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32 | 0.52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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