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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인식론과 기독교교육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Epistemology of the Body and Christia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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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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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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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epistemology of the body and the direction of Christian education based on it. Looking at Merleau-Ponty, Damagio, and Nelson's epistemology of the body, it found that they had a common point, even though they studied in different areas like philosophy, brain science, and body theology; the body is a subject that perceives the world in a sensuous and direct way, and is a channel that mediates humans and the world, and plays a decisive role in human self-formation. In particular, theology of body revealed, that the body is a pathway for our understanding of God just as a pathway for our understanding the world. In addition, theology of body revealed that the body is regarded as the place of 'embodiment of God', and in the end, the world in which our incarnated body participates should also become the place of 'God's incarnation'.
It also examined Christian education based on the epistemology of the body, focusing on 'education starting from the senses', 'education as a participation', and ‘incarnational education'. From these three concepts, it found that epistemology of body suggests an alternative view of traditional knowledge-based education or schooling education. It suggests an open paradigm centered on sense and experience, personal participation, non-verbal experience, and field of education, beyond a fixed and closed paradigm of doctrine-centered, objective knowledge mediation, language-centered, and content-centered. Furthermore, this paper found that the body is like a well that can pump up metaphors that provide a basic metaphor for re-conceptualizing Christian education.
이 논문은 몸의 인식론을 고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기독교교육의 방향을 고찰한 논문이다. 본 고는 메를로 퐁티, 다마지오, 넬슨의 몸의 인식론을 살펴보았는바, 이들은 철학과 뇌과학과 몸의 신학에서 각각 상이하게 연구하였지만, 모두 몸은 감각적이고 직접적 방법으로 세계를 인식하는 주체이며, 인간과 세계를 매개하는 통로가 되고, 인간의 자아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에서 공통점을 가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별히 몸의 신학은 몸이 세상을 이해하는 통로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이해하는 통로가 되며, 무엇보다 몸을 ‘하나님의 육화(embodiment of God)‘의 자리로 봄으로써, 결국은 육화된 우리의 몸이 참여하는 세상 또한 ‘하나님의 육화‘의 자리가 되어야 함을 밝혔다.
본고는 또한 그러한 몸의 인식론을 바탕으로 하는 기독교교육을 ‘감각으로부터 시작하는 교육’, ‘참여로서의 교육’, 그리고 ‘성육신적 교육’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 세 개념으로부터 본고는 몸의 인식이 전통적 지식중심교육이나 학교식(schooling) 교육의 대안적 관점을 제시하는바, 교리중심, 객관적 지식의 매개, 언어중심, 교육내용중심의 고정되고 패쇄적 패러다임을 넘어서서, 감각과 경험, 인격적 참여, 비언어적 경험, 교육의장 중심의 개방적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더 나아가 몸은 교육에 관한 새로운 메타퍼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로서 추후적으로도 기독교교육을 재개념화하는 기초적 은유를 퍼 올릴 수 있는 우물과 같은 개념임을 발견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3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hristian Education -> The Korean Society of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 KCI등재 |
2014-12-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A Journal of Christian Education in Korea -> Journal of Christian Education in Korea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6-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hristian Education -> The Korea Society for the Study of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 KCI후보 |
2006-06-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hristian Education ->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Christian Religious Education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2 | 1.22 | 1.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6 | 0.87 | 1.101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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