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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 이가원의 학문연원(學問淵源)과 그 특징 = The Research on Lee Gawon's Academic Origin and Character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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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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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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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후손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전통적인 방법으로 한문학을 20년 이상 익혀 가학(家學)인 퇴계학(退溪學)을 공부했다. 전통 한문학을 공부하는 데 있어 외가와 처가의 도움도 컸다. 23세 이후로 현대식 방법으로 한문학을 익혀 대학 강단에 진출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길렀다. 이는 연민이 전통적인 수구한문학(守舊漢文學)에 집착하지 않고 새로운 한문학을 연구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민의 학문 바탕은 퇴계학이지만, 다양한 많은 스승을 스승으로 삼아 공부하여 퇴계학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학은 물론 실학(實學), 소설 등 새로운 방향으로 학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연민은 전통한문학을 익혀 이를 현대학문으로 전환시켜 후세에 전승시켜 주었다. 그의 학문은 학술연구, 자료정리, 번역, 문학사의 체계화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한국한문학사(韓國漢文學史)』, 『조선문학사(朝鮮文學史)』의 저술은 한국한문학을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체계를 세운 중요한 일이었다.
더보기Yeonmin Lee Gawon was born in Andong, Gyeongbuk Province in 1917 and was the 14th descendant of Toegye. He inherited Toegye from his childhood by learning traditional work in Chinese at home. When he was 23, he came to Seoul and started studying Literature in Chinese in a new way. After liberation, he became a university professor and taught Chinese literature at university, allowing him to succeed in later generations. His studies include research, data collection, translation, and the establishment of a system of literary history. His range of studies was not restricted to literature, but it extended to the field studies and Chinese novels.His activities were not confined to academia, but also fulfilled his role as a leader of the pre-eminent society. He is an integral part of Korean literature. He succeeded the scholarship of many scholars, but the origin is to Toe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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