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혜성가〉의 구조적 특성 = 주술성 여부를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3-163(21쪽)
제공처
소장기관
신라시대 시가 작품 〈혜성가〉는 지금까지 주로 주술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들 논의의 대부분은 설화 텍스트에서 ‘융천사가 혜성가를 지어 부르자 혜성의 변괴가 없어지고 일본의 군대도 되돌아갔다(時天師作歌歌之, 星怪則滅, 日本兵還國)’고 기술된 점을, 〈혜성가〉의 장르적 성격을 결정하는 전제로 삼았다. 그런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 첫째, 설화 텍스트에 기술된 내용을 문학 텍스트 해석의 출발점으로 삼아 〈혜성가〉가 주술성을 지닌다고 여기는 판단은 과연 문학적 논의에 따른 판단이라 할 수 있는가. 둘째, 설화 텍스트에 나타난 비사실적 내용(노래를 지어 부르자 혜성과 일본군이 사라진 내용)마저도 〈혜성가〉논의의 근거로 삼는 것이 온당한가라는 질문이 그것이다.
이 글에서는 설화 텍스트의 내용을 합리적 판단을 통해 참고하되, 무엇보다도 〈혜성가〉시 텍스트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혜성가〉를 주가로 볼 수 있는지의 여부를 고찰하고, 〈혜성가〉의 주술성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식을 논의했다.
그 결과 〈혜성가〉에서 드러나는 화자의 사고방식은 비합리적이고 주술적인 면모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된다. 즉 설화 텍스트의 내용이 주술적 기능을 지시하지만, 정작 〈혜성가〉의 내적 의미 구조에는 주술성이 강하게 드러난다고 볼 수 없는 셈이다. 〈혜성가〉의 주술성은 내적 의미 층위가 아니라 연행 층위에서 집중적으로 고찰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후속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Hyeseongga, a traditional poetry from the Silla dynasty, has been mostly discussed focusing on its shamanistic aspects. The part of the text as below was the basic premise of ainstream’s argument of the discussion which decided the nature of genre for Hyeseongga:As Hyeseongga was song which is written by Yungcheonsa, an extraordinary disaster of Hyeseong was disappeared and Japanese troop was also withdrawn.
However, should some questions be raised as below:first, if the judgment could be said as a decision based on literary discussion which says Hyeseongga is shamanic since the text of the tale has shamanistic character?; second, if the discussion can be grounded on the unrealistic context of the tale, saying both Hyeseong and Japanese troop were disappeared as Hyeseongga was song?
This paper emphasizes to analyze the text of the poetry, Hyeseongga, and studies if Hyeseongga can be regarded as the incantation. It also discuss a proper method to study the shamanistic character of Hyeseongga refer to the text of the tale though reasonable judgment.
Therefore, the speaker of Hyeseongga seemed rather logical than irrational and shamanistic. The narrator strongly showed strong will to set listeners at ease on contemporary situation and tried to encourage people to overcome the difficulties as he or she showed positive perspective. On the other words, it could be said that the text of the tale has shamanistic function, however, there is little shamanistic character in the inner meaning structure of Hyeseongga. The shamanism in Hyeseongga would be mainly studied rather at performance level than at meaning level. A concrete following discussion on this topic would be requested.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