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의 자기과신 성향이 조세회피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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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주제어
KDC
32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89-62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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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최고경영자의 특성 중 하나인 자기과신 성향이 세무보고비용에 해당하는 조세회피와 BTD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양자 간의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자신의 능력과 지위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을 가지고 주요 재무적 의사결정을 하는 최고경영자는 조세회피 성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계적이익과 세무적이익의 차이인 BTD 역시 크지 않게 나타났다. 이는 이익에 비례하는 세부담을 하였기 때문에 BTD가 자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특성 중 자기과신 경향이 조세회피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유형자산 등의 과잉투자의 정도로 실증분석 하였다. 1998년부터 2011년 사이의 6,651개 상장법인의 기업연도를 대상으로 분석을 하였는 바, 최고경영자 자기과신 성향의 측정치로는 유형자산 등의 공격적 투자성향으로 측정을 하고자 하였고, 조세회피의 측정치는 Desai and Darmapala(2006)의 모형을 통해 측정을 하였다. 자기과신적 최고경영자는 낙관적인 기대를 갖는 경영자로서 투자안에 대한 자기과신이 있는 반면, 조세로 인한 현금유출에 대해서는 관대하여 조세회피 성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실증분석 결과 최고경영자의 자기과신과 조세회피와는 부정적인 음(-)의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회계적이익과 세무보고이익의 차이에 대하여도 음(-)의 관계가 나타나 자기관신의 특성과 BTD도 작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기업의 경영자는 재무보고 비용을 감소하기 위하여 이익조정을 통해 과다하게 크게 이익을 부풀려 보고하려고 하는 반면, 세무보고비용에 대하여는 낙관적 예측으로 조세회피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BTD에 대하여도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기업측면에 있어서 기업의 투자의사결정에 관한 경영자의 자기과신은 기업의 현금흐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사결정에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으로서 자기과신의 측정치인 경영자의 과잉투자가 조세회피와는 음(-)의 관계가 있음을 실증분석 하였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특성인 자기과신적 성향이 과잉투자를 유발하는 반면, 현금의 사외 유출에 대하여는 크게 유념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최고경영자는 낙관적 기대는 현금유출의 주요 측정치인 조세부담에 대하여 관대하여 조세회피는 덜 하고 있음을 실증분석하였다는 점에서 공헌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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