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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필공화국을 향하여: 18세기 프랑스사 연구와 디지털인문학의 사례들 = Toward a New Republic of Letters: New Attempts of Digital Humanities in Eighteenth-Century French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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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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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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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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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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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s part of a joint research project organized for investigating how the Digital Humanities are affecting historical studies in various countries and fields. I focus on eighteenth-century French history, the Enlightenment and the French Revolution in particular, to look into the new attempts to adapt the digital approaches to historical inquiries. In case of the Enlightenment, there have appeared many digital projects for illuminating the structure of the “Republic of Letters” and the history of books in a new frame. It is made possible because many historical sources have been already digitized by the prior projects of intellectual and literary history. In contrast, as a majority of the sources of the French Revolution have not been digitized, a variety of transnational efforts for constructing digital archives of the French Revolution are being under process. As a result, new digital history revamps the prior frames of historical studies, stimulates many discussions about historical methodology and facilitates the transnational turn by expanding digital archives. However, it should be warned that the power-knowledge structure inscribed in existing sources and archives can be reproduced here in a more extreme manner. I conclude that we need to prepare for a new turn by contemplating the meaning of this change within a longer history of historiography.
더보기이 연구는 소위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현재 학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디지털인문학의 전세계적 현황을 조망하려는 공동연구의 일부이다. 여기서 필자는 전공 분야인 18세기 프랑스사를 중심으로 디지털인문학적 시도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되, 디지털인문학이 기존의 18세기사 연구에 어떠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 평가하고 이를 통해 사학사적 맥락 내에서 디지털인문학의 의미를 고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18세기 프랑스사의 핵심이자 서로 연결된 주제인 계몽주의 연구와 혁명사로 나누어 여기서 디지털인문학적 시도들의 계보와 연구 성과들을 조망했다. 계몽주의 연구의 경우 이전의 문학사와 지성사 작업의 결과 주요 텍스트들이 이미 디지털화되어 있어서 그 위에서 18세기 ‘문필공화국’의 양상과 책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시도들이 출현하고 있다. 프랑스혁명사의 경우에는 아직 많은 사료가 디지털화되어 있지 않아 디지털문서고의 형성을 중심으로 국제적 협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관점으로 혁명의 시대를 재해석하려는 연구들 역시 나타나고 있다. 그 결과 디지털인문학은 과거의 연구들을 새롭게 조망하고 디지털문서고를 통한 초국가적 전환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그러나 문서고 속에 아로새겨진 권력의 작용이 디지털화 작업 속에서 더 극적으로 재생산될 가능성 역시 경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역사학에 급격한 단절을 가져올 것이라고 성급히 가정하기보다 이를 역사학의 장기적 변화 과정 속에서 조망하며 새로운 전환을 준비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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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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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5 | 1.05 | 0.9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75 | 1.505 | 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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