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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 마이어-아비히의 실천적 자연철학 = Meyer-Abich`s Practical Philosophy of Nature
저자
발행기관
한국환경철학회(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Environmental Philosophy)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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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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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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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1-15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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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오늘날 자연의 위기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이어-아비히의 실천적 자연철학의 과제를 검토한 후, 이를 토대로 마이어-아비히의 실천적 자연철학에 대한 비판과 그 비판에 대한 반론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마이어-아비히는 인간의 자기이해와 자연이해가 상호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는 인간이 자연공존재로서의 의식을 망각한채 자연공세계를 인간의 욕구 충족과 이익 증진을 위해 존재하는 환경으로 축소시킨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오늘날 자연의 위기를 초래한 근본 원인으로 파악한다. 따라서 그는 오늘날 자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을 포함한 자연 전체를 실천적 논의 대상으로 삼는 자연중심주의로서 전일주의를 제안한다. 이러한 전일주의로서 마이어-아비히의 실천적 자연철학은 인간이 자연 전체와의 연관 속에서 자신의 자연공존재로서의 의식을 회복하고 자연의 질서에 부합하는 도덕적 행위 실천을 강조한다. 그런데 마이어-아비히의 실천적 자연철학은 “규범적으로 이해된 자연 개념을 재정립하려는 시도로서 일종의 ‘자연주의적 오류’를 범한 것”이며, “자연의 과정에 인간의 참여를 거부한다.”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마이어-아비히의 실천적 자연철학은 인간의 자기 자신과 자연에 대한 가치평가적 이해를 통해 인간이 실천해야 할 행위규범을 정당화한다는 점에서 자연주의적 오류를 범한 것이 아니며, 인간의 문화와 자연이 서로를 위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자연에의 참여를 거부하는 것도 아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agnose the root cause of the crisis of nature through looking at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being and nature, to review Meyer-Abich`s practical philosophy of nature in order to overcome the crisis, to analyze the anthropocentric criticism of his practical philosophy of nature and his counterargument against this criticism. Meyer-Abich insists that there is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our understanding of one`s own self and our understanding of nature. So he considers anthropocentric thoughts as the root cause of the crisis of nature. That is, we face the crisis of nature because we forget our consciousness of natural Mitsein, and we regard nature as environment for our interest. Thus Meyer-Abich suggests holism as physiocentrism in order to overcome the crisis. His practical philosophy of nature emphasizes that we remember our consciousness of natural Mitsein and we should practice acts in accordance with the order of nature. However his practical philosophy of nature is criticized because anthropocentric philosophers think that he considers nature itself as justifying reasons, so his position commits naturalistic fallacy and that he objects a human being`s participation in nature. I think that this is anthropocentric misunderstanding of his practical philosophy of nature. His practical philosophy of nature doesn`t commit naturalistic fallacy because he justifies moral norms through our evaluative understanding of one`s own self and nature. Also, he doesn`t object a human being`s participation in nature. Rather, he seeks ways for co-existence of our culture and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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