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정개청(鄭介淸)의 학풍(學風)과 절의(節義)의 함의(含意) = 鄭介淸的學風和節義之含義
저자
安東敎 (조선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28(24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글은 조선조 중기의 유학자 정개청(1529-90, 困齋)의 학풍과 節義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쓴 것이다. 정개청의 학풍은 朴淳을 만나 학문적인 조언을 듣고 자각의 체험을 거치기 전까지는 博學的 학문태도를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각의 체험을 거친 이후로는 정주학 텍스트를 숙독하면서 거경궁리를 자신의 학문종지로 받아들였으며, 사색하여 자득한 결과를 『愚得錄』으로 남겼다. 현전하는 『愚得錄』으로만 볼 때, 그의 학문적 탐색은 정주학의 논리와 범위를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정주학과 차별화되는 어떤 독특한 논리나 학설을 찾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학문체계가 의미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정주학의 종지를 철저한 사색과 자득으로 이해하여 이를 당시 사회에 실천적으로 구현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정개청은 정주학적 구도 속에서 자연세계의 원리와 이념이 인간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길을 모색했던 유학자이다. 그러나 기질을 변화시키지 않고는 인간에게 내재된 도덕원리를 발현시킬 통로가 없었기 때문에, 그는 敬공부를 기초로 삼아 氣質의 제한과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시공을 초월하여 인간이 실현해야할 가치의식은 義라고 주장하고, 義와 利, 公과 私, 天理와 人欲의 구분을 명확히 함으로써 義=公=天理가 소통되는 열린사회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나아가 의리와 원칙이 문란해져 가는 세태를 목격하고 좀 더 엄정한 節義의 실천을 시대정신으로 요구했다가 도리어 절의로 목숨을 잃는 역설을 보여주었다.
這一篇文章是爲了說明關于朝鮮中酒需學者鄭介淸(1529-1590,困齋)的學風和節義之含養寫的.筆者認爲,遇到朴淳的學問的助言而得到自覺的體驗以前,鄭介淸的學風是堅持博學的學問態度的.但是自覺的體驗以後,他通過對程朱學的文獻熟讀,接受了以居敬窮理爲自身的學問宗旨,結果留下了有關于以思索爲主而得到的自覺的觀點之許多的文獻資料.若果我們看現存的『愚得錄』,可以知道他的學問的探索沒有脫離程朱學的論理和範疇. 因此可以說他的觀點和程朱學之間沒有徽寺的論理和學說上的差別.雖然如此,但是我們不能說,他的學問沒有什麽意義.因爲他通過對程朱學的宗旨的探索和自得,試圖了對對當時社會實踐的努力.
鄭介淸是一位以程朱學的構造爲主的儒學者,所以他走上了以程朱學的構造所表現的原理和理念如何適用于社會的路線. 但是,若果沒有改變氣質, 我們就無法發顯道德的原理之路線.因此他以‘敬工夫’爲基礎,爲了克復氣質之界限不斷地努力.而且,他認爲,不僅是超越時空的,而且是人們要做到的價値意識,就是‘義’.就這樣他明確地區分了義和利,公和私,天理和人欲,而提出了以‘義=公=天理’這樣的開放社會.但是,他對當時混亂義理和原則的社會,以嚴格的節義之實踐表現了時代精神,而他的實踐遇到了失去他的性命這樣的逆說.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