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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국의 세속불교 : 기원, 전개 및 배경 = Secular Buddhism in Ancient Korea : Its Origins, Development, and 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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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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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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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8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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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origins of secular Buddhism, which is used as a synonym for Buddhism for blessings in this paper, together with its development and background in ancient Korea. In India, early Buddhism was a self-sustaining life education system. However, Buddhism introduced to ancient Korea was a Chinese form of Buddhism as a belief system. The agents of Buddhist acceptance in ancient Korea was the political circles, and Buddhism functioned as a political religion, a religion for blessings, and a miraculous religion at that time. Believing in karmic retribution, ancient Korean intellectuals, including kings and nobles, misunderstood Buddhism or had limitations in understanding it: they regarded the Buddha as a divine being, Buddhism as a belief system, and the Buddhist community as a subject of national control. This tradition is believed to have continued until the present with different forms and contents. These characteristics of ancient Korean Buddhism still remain points of debate for further study in term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the Buddhist philosophical meaning of the theory of karmic retribution, Buddhism as a tradition,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sity and intelligence.
더보기이 연구의 목적은 4세기부터 10세기까지 고대 한국의 기복불교로 대표되는 세속불교의 기원과 전개 및 배경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기복불교는 한국불교의 제반 문제점이 집약적으로 돌출된 현상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거의 없었다. 3장의 본문으로 구성된 이 논문의 1장 「세속불교의 기원」에 서는 인도로부터 중앙아시아로,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다시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래된 세속불교의 기원에 대해 검토하였다. 2장 「세속불교의 전개」에서는 4세 기부터 10세기까지 한반도에서 전개된 세속불교의 역사적 전개에 대해 논하였다.
3장 「세속불교의 배경」에서는 세속불교의 인적 배경으로서 승려, 국왕을 포함한 왕족 및 관리로 대표되는 지식인들의 불교관 및 세속불교의 사상적 배경으로서의 업설을 검토하였다. 초기 불교는 자력에 바탕을 둔 인생교육제도였다. 그러나, 불교의 시공간적 전개와 함께, 그 성격도 변하였으며, 업사상을 바탕으로 한 기복신 앙은 그 대표적인 산물이었다. 인도에서 성격 변화를 거친 초기불교는 중앙아시아로 전파되었으며, 다시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전해졌다. 중국으로 전파된 불교는 중국화의 과정을 거쳤으며, 고대 한국에 처음 전해진 불교도 이러한 중국화 된불교 전통이었다. 초기불교의 성격 변화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정치계와 불교계의 유착으로 간주된다. 현존 자료들에 의하면, 고대 한국에서도 불교 수용의 주체는 정치권이었으며, 불교는 정치 종교, 기복 종교 및 기적 종교로 기능하였다. 이러한 고대 한국의 세속불교 전통의 인적, 사상적 배경은 당시의 지식인과 업사상으로 나타났다. 불교의 수용 및 전개와 관련된 당시의 지식인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는 잘못되었거나, 제한적이었는데, 그들은 초기불교에서와는 달리, 붓다를 신적 존재 로, 불교를 타력 신앙으로, 승단을 국가적 통제의 대상으로 간주하였다. 이 전통은 고려(918~1392)와 조선(1392~1910)을 거쳐 현재까지도 그 형태와 내용을 달리한 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현대 한국불교의 뿌리가 된 고대 한국불교의 이러한 특성들은 종교와 정치의 관계, 업설의 불교철학적 의미, “전 통”으로서의 불교, 종교성과 지성의 관계 등의 측면에서 추후 연구를 위한 논쟁점 으로 남아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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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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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4 | 0.74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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