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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활동을 통해 신을 섬기기: 한국의 기독교 신앙기반단체와 신중심적 돌봄 윤리 = Serving God through Humanitarian Work: Christian Ethics of Care in a Faith-Based Organization in Itaewo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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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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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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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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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7-85(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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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울 이태원 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종교적 미션과 인도적 지원을 결합한 활동을 추구하는 신앙기반단체에 대한 민족지적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는 기독교 사회 운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의 발화와 생애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인도주의와 자선의 영역에서 종교의 역할을 탐구한다. 인도주의적 돌봄은 종종 고통받는 타자에 대한 연민이라는 특정한 정서적 반응에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본 연구는 인도주의가 고통과 연민의 정치에서 종교윤리적 응답과 실천의 영역으로 옮겨지는 방식에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태원의 기독교 활동가들의 경우, 종교 신앙과 인도적 돌봄이 개념화되는 방식은 연민과 인도적 활동 사이의 강한 연관성을 전제하는 정형화된 인도주의 논리를 넘어선다. 이들의 활동은 현세적 돌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한편, 이들은 돌봄의 대상인 인간뿐만 아니라 신적 존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신적 명령에 대한 응답으로서 기부, 자선, 선행을 통해 종교적 돌봄의 관계망을 형성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활동하며, 성공적인 인도적 활동을 위해서는 신의 의지와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이들의 종교적 돌봄 윤리의 중심에는 신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윤리적 행위의 원천으로서 신의 영향력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반영한다.
더보기This paper provides an ethnographic case study of a faith-based organization in Itaewon, Seoul that engages in social and religious care activities for immigrants. Focusing on the stories and life experiences of Christian activists and volunteers, this study examines the role of religion in humanitarianism. The stereotypical understanding of humanitarianism is often predicated on the idea of human suffering and compassion. This study approaches humanitarianism as a religio-ethical project rather than a product of the politics of compassion. In the case of Christian workers in Itaewon, the ways in which religious faith and humanitarian action are conjoined go beyond the common humanitarian logic revolving around compassion. Itaewon’s Christian workers aim to create spiritual care networks through charitable giving and volunteering. While these Christian workers ‘concerns about cultural others are articulated through humanitarian work, their activities are ultimately oriented toward God. Their devotion to helping others is an integral part of the work of God, and they also have a strong belief in God’s intervention as the key to successful human care. God is located at the core of this religious ethics of care, resonating with the recent anthropological interest in divine agency that has fundamental influence on human interactions and moral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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