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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재 시에 나타난 생태의식 = Ecological Consciousness in Poetry of Lee, Mun-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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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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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8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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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최근 생태문학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태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공감할 만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하에 이문재의 시를 통해 그 가능성을 살펴본 것이다. 기존 생태시와 변별되는 이문재 시 특유의 생태의식을 전면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우리 생태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본다.
이문재의 시에서는 ‘생태적 자아’로서 주체적인 ‘나’가 전면에 등장하여 외부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가 중심이 되어 본래의 몸을 회복하고 생명을 향상시키려 한다. 이처럼 생태적으로 각성된 자아는 생명 회복을 위한 능동적 실천의 기반으로서 생태혁명의 정서적, 문화적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이문재 시에서는 현실의 자연을 대상으로 삼아, 생태적으로 시급한 문제를 안고 있는 도시의 자연을 비롯하여 전지구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태의 생태 현실을 직시한다. 지구 생태와 관련된 요나스 식의 ‘공포의 발견’을 통해 현실적 욕망을 넘어서는 생명에 대한 책임의 윤리를 역설한다.
그는 또한 생태문제와 관련하여 몸의 감각이 갖는 중요성에 주목한다. 다양하게 활성화된 몸의 감각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확장하고 나아가 타자와 교감하며 관계의 회복에 이를 수 있다는 생태적 전망을 보여준다.
이문재는 생태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의 연장선상에서 생명 중심의 문명으로의 대전환을 기획하며 근원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도모하고 있다. 문제의식과 지속성과 현실성, 그리고 윤리적 가치에 있어 그의 생태의식은 한국 생태시의 중요한 성과에 해당한다.
This paper focuses on poetry of Lee, Mun-Jae to find ecological possibilities associated with understanding of nature and man. Because his poems have deepened consistently in ecological consciousness, that includes new and fundamental ideas.
In his poems, ‘I’ am at the center than nature. ‘I’ am an ecological ego who realizes the ecological problems as his own affairs so takes an active part in them. As a basis of active practice for recovery of life, ‘I’ am able to open the emotional and cultural possibility for the ecological revolution.
Lee, Mun-Jae pays attention to not only the nature of the city in which has the urgent problems but also the global ecological reality in a state of serous crisis. He feels keenly responsibility for the life that is in the crises owing to the desire of Capitalism, through the ‘heuristics of fear’ about earth ecology.
Lee, Mun-Jae attentions to the importance of the sense of the body in relation to the ecological problem. He shows the ecological prospect that we can expand the ecological sensitivity by a sense of active body, furthermore recover the relations with others by communic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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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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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4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783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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